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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엔터 주가 급락에 시름 깊어지는 네이버

  • 송고 2019.07.22 15:27 | 수정 2019.07.22 15:27
  • 이경은 기자 (veritas@ebn.co.kr)

YG엔터, 올 들어 41% 급락…네이버, YG 3대주주로 지분가치 '뚝'

버닝썬 관련 양현석 수사 등으로 불확실성 계속…실적 개선도 난망

YG엔터테인먼트가 올해 들어 주가가 거의 반토막나면서 YG엔터테인먼트의 3대주주인 네이버의 보유 지분가치가 급락하고 있다. 버닝썬 사태 여파가 지속되고 있고 YG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실적 개선도 기대하기 어려워 반등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분석이다.

22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네이버는 YG엔터테인먼트의 3대주주로 8.50%(166만1130주)의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해 말 4만7500원이던 YG엔터테인먼트 주가는 지난 19일까지 2만7800원까지 떨어져 41.47% 급락했다.

이에 네이버의 보유 지분가치도 789억원에서 461억원으로 곤두박질쳤다. 이는 네이버가 해당 지분을 최초 취득한 금액인 500억원을 밑도는 규모다.

또한 네이버는 YG엔터테인먼트에 지분 투자 외에 별도로 500억원을 들여 '와이지 네이버 컨텐츠 & 라이프스타일 펀드'를 지난 2017년 4월 10일 조성한 바 있다. 엔터테인먼트 및 라이프스타일 콘텐츠 투자가 목적이다.

문제는 YG엔테테인먼트를 둘러싼 여러 잡음이 해결의 실마리를 잡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날 경찰은 성접대 혐의로 정식 입건된 양현석 YG엔터테인먼트 전 대표이자 최대주주에 대한 핵심 증거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기훈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엔터테인먼트 업종은 SM과 YG의 최대주주 이슈, 일본과의 정치적 이슈, 흥행 음원들의 부재로 신저가를 경험하고 있다"며 "최대주주 이슈는 이달 말쯤 방향성이 결정될 것으로 보이는데 일본과의 정치적 이슈가 투자심리 측면에서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일본과 관계가 좋아서 투어를 많이 했던 적은 없지만, 어쨌든 우려들이 선제적으로 나타 나고 있다"며 "관련 이슈를 해소하기 전까지 다소 어려운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의미있는 실적 개선도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김현용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YG엔터테인먼트의 올해 연결실적은 매출액 2815억원, 영업이익 118억원으로 각각 전년 대비 1.7% 감소, 24.2% 증가하며 시장 전망치를 상당폭 하회할 것"으로 추정했다.

이어 "매출이 올해까지 소폭 감소하는 부분은 세무조사와 버닝썬 사태가 여전히 불확실성을 키우며 해결되지 않은 가운데, 연말 빅뱅 완전체 합류에 대한 확신을 갖기 어렵기 때문"이라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내년 이후로 지연될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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