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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삼성전자, IoT 모듈 시장 선점 전략…'ITM' 상표권 출원

'SAMSUNG IoT Module ITM', "2020년까지 모든 가전 연결 목표"
'SAMSUNG LED illuminate'도 출원 신청…IoT 시장 규모 팽창중

조재훈 기자 (cjh1251@ebn.co.kr)

등록 : 2019-07-22 15:30

▲ '삼성 IoT 모듈 ITM(SAMSUNG IoT Module ITM)' 상표 이미지 ⓒ특허청

삼성전자가 IoT 모듈 시장 공략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ITM' 이라는 IoT 모듈 관련 상표권 출원에 나선 사실이 확인됐다.

22일 전자업계 및 특허기관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삼성물산은 지난 17일 특허청에 '삼성 IoT 모듈 ITM(SAMSUNG IoT Module ITM)' 상표권 출원 신청을 완료했다.

ITM 상표 출원 신청은 LED 드라이버, LED 모듈, 공 IC카드, 공(空) 스마트카드, 원격제어장치(remote control apparatus), 조명용 전기스위치(electric switches for lights), 조명제어장치(lighting control apparatus), 집적회로모듈(integrated circuit module), 컴퓨터 소프트웨어(computer software) 등 09류 상품과 LED 조명(LED light bulbs), LED 조명기구(LED luminaires), 조명설비(lighting fixtures), 조명장치 및 설비(lighting apparatus and installations) 등 11류를 포함해 총 총 13개 항목에 대해 이뤄졌다.

삼성전자의 IoT 모듈 제품은 BLE(저전력 블루투스) 메쉬, 단일 클라우드 접근 방식, 편리한 조명 제어 방식 등이 장점으로 꼽힌다.

BLE 메시를 통해 원격 접속뿐만 아니라 조명과 TV, 냉장고, 세탁기 등 가전제품 등을 편리하게 제어할 수 있다. iOS 또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스마트싱스(Smart Things)’ 모바일 앱을 통해 접근할 수 있으며 사용자가 인터페이스를 단순화할 수 있다.
▲ 삼성 LED 일루미네이트(SAMSUNG LED illuminate) 상표 이미지 ⓒ특허청

또 삼성전자는 지난 17일 '삼성 LED 일루미네이트(SAMSUNG LED illuminate)' 상표권에 대한 출원 신청서도 제출했다. 노트북, 디지털 사이니지, 모니터, 스마트폰, 옥외 디스플레이, 웨어러블, 자동차, TV, LED 조명 등의 제품에 쓰일 수 있게 총 50종의 상품 분류 범위를 적용했다.

삼성의 이같은 행보는 지난 4월 '반도체 비전 2030'을 통해 밝힌 사업 다각화에 따른 조치로 풀이된다.

김현석 삼성전자 사장은 지난달 4일 열린 기자간담회서 "2020년까지 삼성전자의 모든 가전을 연결(Connect)하겠다는 목표를 세웠고 진전 중"이라며 "에어컨·공기청정기·냉장고 등의 빅스비를 궁극적으로 통합할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올해 전세계 IoT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15% 성장한 7450억 달러(약 833조원)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2022년에는 1119조원을 넘을 것으로 추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