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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독존' 벤츠 E클래스···BMW 5시리즈와 '비교 불가'

  • 송고 2019.07.23 12:00 | 수정 2019.07.23 12:00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수입 단일모델 최초 10만대에 라이벌 기록 주목

5시리즈 50% 뒤져져 "화재 여파 지속·할인 학습효과"···올여름 '촉각'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각 수입사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BMW 5시리즈 ⓒ각 수입사

그야말로 독보적이다. 수입차 베스트셀링카 줄곧 이름을 올리던 벤츠 E클래스가 출시 3년여만에 10만대 기록을 세웠다. 이는 월평균 2700여대, 연 3만대가 넘는 기록으로 국산 준중형 스포티지와도 맘먹는 판매량이다.

23일 수입차 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베스트셀링카 상위권을 휩쓴 벤츠 E클래스는 올해 상반기에도 요지부동으로 상위권에 랭크돼 있다.

벤츠 E클래스가 놀라운 판매량으로 수입차 단일모델 최초의 신기록을 달성하자 전통 라이벌인 BMW 5시리즈에도 관심이 쏠린다.

지난 2017년 2월 국내 출시된 7세대 5시리즈는 올해 6월까지 2년5개월간 약 5만3988대가 판매됐다. 이는 월평균 1800여대 수준으로 E클래스 2700여대에 비해 50% 뒤쳐진다. 지난해 화재 사태 여파가 크다. 월평균 2000대가 넘게 팔리던 5시리즈는 화재 직격탄을 맞고 하락세를 겪고 있다.

판매 부진은 비단 5시리즈만 해당되지 않는다. 지난 3월 말부터 풀체인지 신형 3시리즈가 출시됐지만 6월까지 총 1682대, 월평균 500여대 수준에 그치고 있다.

올해 수입차 시장이 전반적인 침체에도 불구하고 주력 차종 부진을 겪는 BMW는 그 하락폭이 더 큰 상황이다.

이에 대해 BMW 관계자는 "상반기에 주요 모델 등에서 제품 상태 확인 및 업데이트를 위한 출고 연기가 있었다"며 "뉴 3시리즈의 경우 전 세계 동시 출시 모델이라 재고가 부족한 부분이 있었고 재고 물량이 확보되는대로 하반기부터 판매량이 상승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업계에서는 당분간 판매 회복이 쉽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지난해 화재 사태에 따른 이미지 하락, 할인 공세에 따른 학습 효과 등으로 명예 회복에 시일이 걸릴 것이라는 관측이다.

업계 관계자는 "BMW 사태는 폭스바겐 사태와 달리 개인에게 큰 직접피해를 준다는 점에서 아직 꺼리는 경향이 남아 있다"며 "게다가 대규모 할인을 경험한 고객들이 할인을 기다리며 정상가격에 안사는 측면도 많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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