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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려 50척 LPG선 특수 올까" 현대중공업그룹 화색

  • 송고 2019.07.25 06:05 | 수정 2019.07.25 07:58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미국발 LPG 수출 증가에 LPG선 발주 급증

LPG 선박 가격 상승세 기대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PG선.ⓒ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이 건조한 LPG선.ⓒ현대중공업

향후 2년간 50척의 LPG선 발주가 봇물 터지듯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면서 현대중공업그룹에 화색이 돌고 있다.

한동안 뜸하던 LPG선의 발주 재개는 물론 선박 발주가 늘어날 경우 선박 가격이 상승세를 탈 수 있어 기대감은 크다.

25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올들어 지금까지 4척의 LPG선을 수주했다.

현대중공업이 지난달 국내외 선사로부터 대형 LPG선 3척을 현대미포조선이 이달 해외 선사로부터 중형 LPG선 1척을 수주했다.

양사는 지난 해에도 11척의 대형 및 중형 LPG선을 수주한 바 있다.

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모두 LPG연료 추진선으로 건조되는 만큼 시장 가격보다 높은 가격에 계약이 체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LPG선은 LNG선과 대표적인 친환경 가스선으로 구분된다.

다만 LNG선 대비 선박가격이 낮고 발주 자체가 많지 않아 조선업계에서는 수주전에 전략적으로 참여해왔다.

이런 가운데 미국의 LPG 수출 증가에 따른 50척의 LPG선 발주가 예상돼 주목된다. 미국의 셰일가스 생산량이 늘어나면서 부산물인 LPG 수출이 늘어난 것이다.

미국은 오는 2022년까지 기존 3000만톤 수준의 LPG 수출 물량을 4500만톤까지 늘릴 계획이다.

실제 발주로 이어질 경우 현대중공업그룹을 비롯한 국내 조선업계에는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LPG선 수요 증가는 LPG선 선가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은 고무적이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LPG선은 LNG선 대비 기술 난이도는 낮지만 고부가 선박 중 하나로 꼽힌다"며 "LNG선 중심으로 발주가 이뤄지는 상황에서 다른 선종의 발주가 늘어난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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