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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금융, 5억불 외화 지속가능 후순위채 발행

  • 송고 2019.07.30 15:20 | 수정 2019.07.30 15:20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만기 10년 6개월에 금리 3.34%…ESG 관련사업 활용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지주는 30일 해외 투자자를 대상으로 미화 5억달러 규모(만기 10년 6개월)의 바젤3 적격 상각형 조건부자본증권 형태의 외화 지속가능채권을 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지속가능채권 발행은 국내 금융지주사가 발행한 첫번째 사례로 발행금리는 미국 국채 5년물 금리에 150bp를 가산한 3.34%이다.

BOA메릴린치, 비앤피파리바, 씨티그룹, 크레딧스위스, HSBC가 공동주간사로 참여하고 신한금융투자가 보조주간사로 참여한 이번 발행에서 신한금융은 총 200개 기관에서 발행규모의 약 8.6배에 달하는 43억달러의 주문을 확보했다. 지역별로는 미주 34%, 아시아 50%, 유럽 16%의 분포를 보였다.

신한금융은 이번 채권 발행을 통해 확보되는 자금을 중장기 친환경 경영비전인 '에코(ECO) 트랜스포메이션 2020'의 적극적인 추진을 위한 다양한 ESG 관련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지난해 11월 UNEP FI 글로벌 행사에서 전 세계 금융산업을 위한 '책임은행원칙(Principle for Responsible Banking)'을 공동 제정·발표한 신한금융은 '에코 트랜스포메이션 2020'을 중심으로 그룹 차원의 지속가능경영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고 있다.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100대 기업' 7년 연속 수상, DJSI월드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 World) 6년 연속 편입 등 지속가능경영 우수성을 인정받고 있는 신한금융은 이번 채권 발행에서 미국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자금조달에 성공하며 외화조달 가능 시장을 다변화했다.

이를 위해 신한금융은 지난해 국내 금융지주 최초로 무디스(Moody's) A1 신용평가등급을 취득한데 이어 5월에는 S&P로부터 A등급을 받아 국내 금융지주 중 유일하게 복수의 국제신용평가등급을 보유하고 있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이번 채권 발행은 사회적 이슈에 대응해 금융 본연의 기능으로 지속가능성장을 도울 수 있는 목적성 자금을 조달했다는데 의미가 있다"며 "ESG 분야에서 그룹 신성장동력으로 육성할 수 있는 새로운 비즈니스 기회를 찾아나가겠다"고 말했다.

지속가능채권(Sustainability Bond)은 저소득층과 중소기업 지원 등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소셜본드(Social Bond)와 환경개선·신재생에너지사업에 투자하는 그린본드(Green Bond)가 결합된 특수목적채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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