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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차·한국지엠·혼다·BMW 총 35개 차종 4만2320대 리콜

박용환 기자 (yhpark@ebn.co.kr)

등록 : 2019-08-01 07:49

▲ K5ⓒ국토교통부
국토교통부는 기아자동차, 한국지엠, BMW, 혼다, 한불모터스, 모토로싸가 제작 또는 수입, 판매한 총 35개 차종 1만813대에서 제작결함이 발견돼 자발적으로 시정조치(리콜)한다고 1일 밝혔다.

기아차가 제작 판매한 K5(1만3435대)의 경우 전방 충돌방지 보조시스템의 소프트웨어 오류로 인해 전방 정지 차량과의 충돌 위험 상황 발생시 긴급제동이 되지 않는 현상이 확인됨에 따라 안전운행에 지장을 줄 수 있어 시정조치를 실시한다.

해당 차량은 2일부터 기아차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를 받을 수 있다.

한국지엠가 제작 판매한 올뉴 말리부 2.0터보(781대)의 경우 생산공정상의 오류로 드라이브 샤프트 내구성이 약해 주행 중 파손돼 가속 또는 주행이 불가할 가능성이 있고 이로 인해 가속 및 주행 불가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확인됐다.

한국지엠 서비스 센터는 지난달 26일부터 운전석 휠방향의 드라이브 샤프트 제조 일련번호 확인 후 결함 부품일 경우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를 실시하고 있다.

혼다코리아에서 수입해 판매한 CR-V(213대)는 조종핸들(스티어링 휠) 제작 불량으로 에어백 작동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아 현재 756대를 리콜중이나 동일 사유로 인해 대상 차량이 추가된다.

혼다코리아는 7일부터 공식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리콜에 들어갈 예정이다.

BMW코리아가 수입, 판매한 BMW 520d 등 4개 차종(2만7482대)의 경우 자기인증적합조사 결과 후륜의 윤간거리가 안전기준에 부적합해 리콜에 들어간다. 이는 자동차관리법상 안전기준위반에 해당됨에 따라 국토부는 시정률 등을 감안해 과징금을 부과할 계획이다.

또한 BMW 320d ED 등 20개 차종 22대는 양산 전 생산 모델로 모터쇼 출품 및 신차 판매 전 이벤트 행사용 차량이 일반에 판매돼 결함확인이 불가해 대상 차량 모두를 재구매하는 리콜에 들어간다.

지난달 30일부터 BMW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리콜 서비스(소비자는 별도 조치 불필요)를 받을 수 있다.

한불모터스(주)가 수입, 판매한 자동차에서도 고압 연료펌프 및 필터 불량(DS7 Crossback 2.0 BlueHDi 128대), 방향지시등 작동 S/W간 충돌에 따른 결함(Peugeot 508 1.5 등 2개 차종 126대), 제조공정 오류로 차량 앞쪽 쇼바 스프링 파손 가능성(Peugeot 508 2.0 BlueHDi 31대) 등이 각각 확인돼 리콜 조치에 들어간다.

지난달 31일부터 전국 푸조 서비스센터에서 무상으로 수리(개선된 부품으로 교체)를 받을 수 있다.

(유)모토로싸에서 수입해 판매한 Panigale V4 등 이륜자동차 4개 차종 102대는 연료탱크 내부압력 조절을 위한 알미늄 볼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연료탱크 캡을 열 때 부상 및 화재 위험성이 확인돼 리콜한다.

해당차량은 12일부터 두카티 코리아 서비스 센터에서 무상으로 연료탱크 캡의 알미늄 볼을 제거하고 사용자 매뉴얼에 내용을 추가하는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