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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 대손·성장 호조로 NIM 하락 만회-현대차

  • 송고 2019.08.02 08:52 | 수정 2019.08.02 08:52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현대차증권은 DGB금융지주에 대해 대손과 성장 호조로 순이자마진(NIM) 하락을 만회했다고 2일 밝혔다.

김진상 연구원은 "대출 성장이 견조한 가운데 자산 건전성이 안정적으로 관리되고 있어 이익의 가시성은 양호하다"며 "지방은행 중 최고의 자본비율을 기반으로 유연한 배당정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DGB금융지주의 2분기 순이익은 978억원으로 컨센서스를 상회했다.

이어 "2분기 그룹 NIM은 전분기 대비 6bps 하락했다"며 "NIM 하락으로 인해 이자이익 증가세는 둔화됐으나 비은행계열사의 견조한 실적이 그룹 순이익 개선에 기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가이던스는 대출성장률 5%, NIM 2.13%, 등으로 NIM은 계획 대비 다소 부진하나 대출 성장과 비은행 자회사 기여도가 가이던스를 초과하는 양상"이라며 "연간 이익 가이던스는 그룹 3500억원, 하이투자증권 400억원, DGB캐피탈 300억원, DGB생명보험 80~100억원"이라고 판단했다.

아울러 "기준금리 인하 등으로 마진 압력이 높아져 동사의 지속가능 NIM을 5bps 추가 하향, 목표주가는 1만2700원에서 1만1800원으로 하향한다고"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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