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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증시전망] 탈출구 없는 증시…"당분간 안좋다"

  • 송고 2019.08.04 06:00 | 수정 2019.08.03 23:14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FOMC 실망감과 미중 통상마찰 장기화·화이트리스트까지 악재 겹쳐

장기화 될 경우 경제 성장률 하향·수출 물량 감소 등으로 투심 악화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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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결국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안보상 수출심사 우대국)에서 제외하기로 하면서 코스피는 2000선이 붕괴된 채 마감했다. 이번주(5~9일) 국내 증시도 반등하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 대한 실망감과 미중 통상마찰 장기화, 일본 수출 규제 관련 경계감이 당분간 국내 증시를 짓누를 것으로 보인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1일 현지시작 트위터를 통해 오는 9월부터 3000억달러에 10% 대중 관세를 부과한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2일 오전 일본이 오는 28일 부터 정식으로 한국을 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한다고 밝히면서 시장 충격은 배가 됐다. 포괄허가에서 한국이 제외되면서 이제부터는 개별품목에 대한 수출심사를 받아야 한다.

실제 일본 수출통제가 이뤄지는 과정에서 일본에서 수입되는 소재나 부품의 수급 차질에 대한 우려가 생길수 있다.

이은택 KB증권 연구원은 "증시는 화이트리스트 배제,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MSCI) 신흥국(EM) 지수에 중국 편입 등의 이슈와 맞물려 쉽지 않은 시황이 펼쳐질 것"이라며 "다만 연준의 완화정책 가능성도 동시에 높아지고 있기 때문에 연준 긴축 발작이 있었던 작년 10월보다는 올해 5월과 유사한 주가 반응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시장의 관심은 화이트리스트 제외에 따른 산업별 후폭풍 판단과 내부 컨틴젼시 플랜 확보 등에 집중 것으로 보인다.

김용구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화이트리스트 제외의 본질이 그간 한국에 부여됐던 수출 특혜의 원점 회귀란 점에선 매크로와 증시 시스템 리스크로의 확대 해석은 경계해야 할 것"이라며 "다만 의도적 한국 때리기에 깜깜이 상태로 맞설 수 밖에 없다는 점이 고민의 핵심"이라고 말했다.

2021년 9월 아베 총리 임기까지 경제 보복이 장기전으로 갈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나오면서 당분간 증시는 침체될 것이라는 관측디 나온다.

김병연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장기화될 경우 경제 성장률 하향, 수출 물량 감소 등 부정적인 것은 사실"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업종별 간접 피해 파급 효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이 더 크게 작용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AKFGOtEK.

정부는 소재와 부품의 수입 대체를 유도하는 정책과 함께 기업들의 국내외 대체재 확보 등 공급체인의 변화를 통해 대응하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대책들은 당장 시행 가능한 부분이 아니라는 점에서 단기적으로 국내 경기전망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질 전망이다.

이어 "다만 식투자자 입장에서는 불확실성을 극단적 시나리오로 현실화 하기 보다는 정부의 장기 국산화 지원과 연구개발(R&D) 세제 혜택 수혜 기업 등 포트폴리오 입장으로 접근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며 "지수는 박스권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중소형주 보다는 대형주의 우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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