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인 3일 전국 고속도로에 나들이객 차량이 몰리면서 곳곳에서 정체현상이 빚어지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전국 고속도로 이용 차량은 약 490만대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빠져나가는 차량은 48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들어오는 차량은 51만대로 예상된다.
한국도로공사는 "지방방향은 오전 5~7시부터 시작된 정체가 오전 11시~낮 12시 사이 절정을 이루고, 오후 7~8시께 해소될 것"이라며 "서울방향은 오후 5~6시 정체가 최대를 보이고, 오후 10~11시께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낮 12시 요금소 기준 주요 도시간 소요 시간은 하행선이 △서울~부산 4시간30분 △서울~대전 1시간49분 △서울~대구 3시간30분 △서울~강릉 3시간50분 △서울~목포 3시간42분 △서울~광주 3시간20분 △서울~울산 4시간10분 등이다.
상행선은 △부산~서울 4시간10분 △대전~서울 1시간48분 △대구~서울 3시간36분 △강릉~서울 3시간35분 △목포~서울 4시간6분 △광주~써울 3시간20분 △울산~서울 4시간31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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