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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큐온캐피탈 신임 대표이사에 이중무 사장

  • 송고 2019.08.05 09:25 | 수정 2019.08.05 09:25
  • 강승혁 기자 (kang0623@ebn.co.kr)

캐피탈 금융 업력 20년 넘는 업계 베테랑

"5년 후 자산 5조5000억원대 회사로 성장"

애큐온캐피탈이 신임 대표이사(CEO)에 이중무(사진) 현 사장을 선임했다. 애큐온캐피탈은 이달 1일 주주총회 및 이사회를 열고 이중무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신임 대표이사(CEO)로 선임했다고 5일 밝혔다.

이중무 신임 대표는 캐피탈 업계에만 20년 넘게 근무한 캐피탈 금융의 베테랑이다. 1995년 한국씨티그룹캐피탈에서 업계 첫발을 디딘 그는 이후 효성그룹 산하의 효성캐피탈, 그리고 애큐온캐피탈의 전신이기도 한 KT캐피탈 등을 거쳤다.

2006년 KT가 캐피탈사를 설립하며 금융업에 진출할 당시 실무를 책임졌고, 2015년 KT캐피탈 영업총괄 전무를 역임, 이후 사장에 오르면서 회사 성장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그해 두산캐피탈 인수를 진두지휘했으며, KT캐피탈과 두산캐피탈 양사 CEO를 겸임하다가 2017년 합병 회사의 사장을 지냈다.

이 대표는 "기존 사업 포트폴리오의 역량 강화는 물론, 변화하는 시장 환경과 금융업의 컨버전스에 대응하기 위해 신규 사업 기회도 지속적으로 타진할 것"이라며 "다양하고 혁신적인 금융솔루션을 고객에게 제공해 5년 후(2023년) 자산 5조5000억원대 회사로 성장해 캐피탈업계 선두권 회사로 우뚝 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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