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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 벗는 갤럭시노트10…5G 각축전 '후끈'

  • 송고 2019.08.07 11:00 | 수정 2019.08.07 11:00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노트시리즈 처음으로 일반·플러스 모델 2종 출시

하반기 갤럭시폴드, A90 등 5G폰 속속 출시

LG전자, 화웨이도 5G폰 출격 준비

ⓒ삼성전자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하반기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노트10이 베일을 벗는다.

삼성전자는 7일(현지시간) 오후 4시 뉴욕 브루클린 바클레이센터에서 언팩 행사를 열고 갤럭시노트10을 공개한다. 한국시간으로는 8일 오전 5시로 삼성전자 홈페이지에서 생중계된다.

이 장소는 삼성전자가 지난해 갤럭시노트9을 발표한 곳이다. 전 세계 미디어, 파트너사 관계자 등 총 3000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갤럭시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처음으로 일반(6.3인치), 플러스(6.8인치) 모델로 나눠 출시된다.

두 모델 모두 '인피니티-O'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가운데 상단에 카메라 구멍을 남기고 모두 화면으로 채웠다. 전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율이 93%에 이른다. 특히 이어폰 잭이 없어지고 빅스비 버튼과 전원 버튼이 통합돼 외형이 간소화된다.

일반 모델은 후면 트리플 카메라를, 플러스 모델은 트리플 카메라에 ToF(비행시간 거리측정) 센서를 포함한 쿼드 카메라를 탑재했다.

노트 시리즈의 특징인 S펜에는 화면을 터치하지 않고 여러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에어 액션'이 추가된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노트10은 오는 9일부터 국내 예약판매에 들어가 23일 출시될 예정이다. 예약판매는 9~19일 진행되고 예약 구매자 선 개통은 20일부터 이뤄질 전망이다.

출고가는 일반 모델 256GB 124만원대, 플러스 모델 256GB 139만원대, 512GB 149만원대로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 갤럭시노트9와 비교해 10만원 이상 비싸다. 갤럭시노트10 국내 모델은 모두 5G를 지원한다.

삼성전자는 지난달 31일 2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갤럭시 노트10은 전작인 갤럭시 노트9 이상의 판매량을 달성할 것"이라며 "갤럭시 노트10은 노트 제품 고유의 가치를 업그레이드해 더욱 직관적인 S펜 경험 제공하며 한층 강화된 생산성 기능과 5G 최적화된 멀티미디어를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갤럭시노트10 추정이미지.ⓒ폰아레나

갤럭시노트10 추정이미지.ⓒ폰아레나

갤럭시노트10출시를 시작으로 하반기 스마트폰 대전이 본격화할 전망이다.

LG전자는 다음달 초 독일 베를린에서 열리는 가전전시회 'IFA 2019'에서 V50 씽큐 후속작을 공개할 예정이다. 애플 아이폰11, 삼성전자 갤럭시 폴드, 화웨이 메이트X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이통업계는 갤럭시노트10을 5G 가입자 확산을 주도할 제품으로 꼽는다. 이통 3사간 치열한 물량 확보 경쟁이 예상된다. 5G를 지원하는 중저가폰 갤럭시A90도 출시가 예정돼 있다.

지난 6월말 기준 5G 가입자 수는 133만6865명으로 전월(78만4215명) 대비 70.4% 증가했다.

이통사별로는 SK텔레콤이 53만346명으로 전월 대비 21만370명 증가해 1위를 기록했다. 이어 KT(41만9316명), LG유플러스(38만7203명) 순으로 각각 16만7775명, 17만4505명 증가했다.

업계는 하반기부터 5G 가입자가 본격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한다. 현재 이통사들은 5G 스마트폰에 대한 공시지원금을 50만원대로 줄이며 가입자 유치 경쟁에서 숨 고르기 중이다.

하반기 5G 이용자를 최대한 많이 확보해야 하는 이통사들은 공시지원금 확대와 함께 상당한 규모의 판매장려금(보조금)을 시장에 풀 가능성이 크다.

윤을정 신영증권 연구원은 "갤럭시노트10의 경우 국내에는 5G 전용 단말로 출시되기 때문에 5G 가입자 수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2분기 마케팅 비용이 예상보다 크게 지출됐고 방통위의 과열 경쟁 실사 조사가 진행될 가능성이 높아 하반기 비용경쟁이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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