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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10]꽉 찬 화면이 한손에 쏙…S펜 텍스트 변환 '탄성'

  • 송고 2019.08.08 15:53 | 수정 2019.08.08 15:54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S펜 '에어액션', 사용자 동작 인식해 원격 제어

동영상 편집 기능 대폭 강화…움직이는 화면 그대로 캡처

줌 인 마이크·AR두들 등 새로운 기능 선봬

삼성전자가 8일 오전 서울 태평로 사옥 기자실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갖고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10플러스'를 공개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삼성전자가 8일 오전 서울 태평로 사옥 기자실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갖고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10플러스'를 공개하고 있다.ⓒ데일리안 류영주 기자

콤팩트한 스마트폰을 선호하는 사람들에게 갤럭시노트 시리즈는 큰 크기가 부담이다. 큰 화면에서 오는 몰입감은 좋지만 휴대성이 떨어진다. 무게도 많이 나간다.

삼성전자가 7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발표한 갤럭시노트10(이하 노트10)은 이런 선입견을 보기 좋게 깨준다.

이번 노트10은 노트 시리즈 최초로 6.3인치(일반), 6.8인치(플러스)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삼성전자는 8일 서울 태평로빌딩에서 기자들을 대상으로 노트10 설명회를 갖고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우선 가장 눈에 띄는 것은 디자인 변화다. 세계에서 가장 얇은 베젤(테두리선)로 대화면을 구현했다. 전면에서 화면이 차지하는 비중은 역대급이다.

노트10은 93.7%, 노트10+은 94.2%이다. 갤럭시노트9 89.5%, 갤럭시S10+ 92.4%과 비교해 대폭 높아졌다. 전면에서 중앙 상단의 카메라 구멍만 제외하면 모두 스크린이다.

두께와 무게는 7.9mm, 168g(일반), 196g(플러스)으로 전작 노트9의 8.8mm, 201g보다 얇고 가벼워졌다. 특히 두께가 얇아지면서 기존 노트 시리즈보다 그립감이 좋아졌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대화면에 부담이 있는 소비자 계층이 있었다"며 "콤팩트한 화면을 선호하는 소비자들을 위해 두 가지 모델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삼성전자가 8일 오전 서울 태평로 사옥 기자실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갖고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10플러스'를 공개하고 있다.ⓒEBN

삼성전자가 8일 오전 서울 태평로 사옥 기자실에서 신제품 설명회를 갖고 '갤럭시 노트10', '갤럭시 노트10플러스'를 공개하고 있다.ⓒEBN

노트10의 S펜은 더욱 진화했다. 우선 쓰기가 매우 편해졌다. 특히 손글씨를 텍스트로 변환하는 기능은 기자들로 하여금 탄성을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악필인 글씨체도 정확히 인식해 텍스트로 변환됐다. 텍스트 뿐만 아니라 PDF, 이미지 파일, 워드 파일로도 변환돼 바로 공유할 수 있다.

또 S펜에 '에어 액션' 기능도 새로 적용됐다. 버튼이 아닌 제스처를 인식한다. S펜을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휙 넘기면 사진 모드가 동영상 모드로 변경되고 허공에서 원을 그리면 줌 인 된다. 제스처는 직접 설정이 가능하다. 최대 10m 거리에서 제어할 수 있다.

S펜은 리튬 티타네이트 배터리를 탑재해 한번 충전으로 최대 10시간까지 사용할 수 있다. 완충에는 30분이 소요된다.

노트10은 동영상 기능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우선 누구나 프로급의 사진과 영상을 촬영하고 바로 편집하고 공유할 수 있는 툴을 갖췄다.

사진에 이어 동영상에서도 '라이브 포커스' 기능을 제공한다. 또 동영상 촬영 중 줌 인을 하면 줌 인한 피사체의 소리가 커지고 주변 소음은 줄여주는 '줌 인 마이크' 기능을 새롭게 선보였다. '스크린 레코더(모바일 화면 녹화)' 기능도 추가됐다. 움직이는 화면을 그대로 캡쳐할 수 있다.

삼성전자 직원이 AR두들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EBN

삼성전자 직원이 AR두들 기능을 시연하고 있다.ⓒEBN

'AR 두들'은 사진이나 영상 촬영시 공간을 인식하는 알고리즘을 사용해 피사체를 트래킹하고 S펜으로 그린 이미지와 움직이는 피사체를 함께 보여주는 기능이다.

녹화 중인 화면 위에 S펜으로 글씨를 쓰거나 그림을 그리고 배경음도 삽입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오는 9~19일 노트10 사전 판매를 진행한다. 정식 출시는 23일이다. 국내에는 5G 전용으로 나온다.

노트10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핑크, 아우라 블랙, 아우라 레드의 4가지 색상의 256GB 모델로 출시된다. 가격은 124만8500원이다.

노트10+는 내장 메모리 용량에 따라 256GB, 512GB 총 2가지 모델로 출시된다. 256GB 모델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화이트, 아우라 블랙, 아우라 블루의 4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139만7000원이다. 512GB 모델은 아우라 글로우, 아우라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149만6000원이다.

SK텔레콤은 아우라블루, KT는 아우라레드가 전용 색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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