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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2분기 영업익 1377억원…전년비 19%↓

  • 송고 2019.08.08 16:13 | 수정 2019.08.08 16:16
  • 안신혜 기자 (doubletap@ebn.co.kr)

넥슨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377억원(129억 8700만 엔)을 기록했다ⓒ넥슨

넥슨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한 1377억원(129억 8700만 엔)을 기록했다ⓒ넥슨

넥슨은 올해 연결기준 2분기 영업이익이 1377억원(129억8700만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 감소했다고 8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 증가한 5712억원(538억6500만엔)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 감소한 2030억원(191억4500만엔)이다.

넥슨은 올 상반기 반기 기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회사 측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피파온라인4, 카트라이더 등 주요 스테디셀러 게임이 장기 흥행하며 매출 기록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서비스 16주년을 맞은 메이플스토리는 전략적인 콘텐츠 업데이트와 유저 친화적인 서비스 운영으로 국내 6분기 연속 두 자리 수 이상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던전앤파이터도 중국 노동절 및 11주년 업데이트를 통해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갔다. 2분기 카트라이더의 매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배 이상 성장했다. FIFA 온라인 4는 신규 클래스 선수 도입 및 프로모션을 통해 전망치 이상의 성과를 거뒀다.

오웬 마호니 넥슨 일본법인 대표이사는 "2분기의 성장세는 장기 흥행작에 대한 넥슨의 서비스 역량을 보여주는 결과”라며 “3분기 이후에도 자사의 강점들을 기반으로 건강하고 장기적인 성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완전 인수 계획을 발표한 엠바크 스튜디오를 통해 서구권 시장을 공략하고 새로운 게임과 이용자 경험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투자와 지원을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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