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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내실 다지기 최우선, 지스타 참가 안 한다"

  • 송고 2019.08.09 15:03 | 수정 2019.08.09 15:06
  • 권영석 기자 (yskwon@ebn.co.kr)

국내 최대 게임사 넥슨이 국내에서 열리는 국제 게임전시회 '지스타 2019'에 불참한다.

지난 2005년 1회 대회 때부터 14년 동안 한 번도 빠지지 않고 참석해 온 넥슨이다. 이에 이번 불참이 시장 전반에 적잖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업계는 관측하고 있다.

9일 게임업계에 따르면 넥슨은 오는 11월 열리는 지스타 행사에 불참하기로 최종 결정하고 주최 측에 이를 통보했다.

넥슨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자사 게임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기 위함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일각에서는 최근 매각 불발과 조직 개편 등으로 다소 어수선한 회사 내부 분위기를 수습하고 신작 개발에 공을 들이겠다는 뜻으로 풀이하고 있다.

넥슨 측은 "개발 및 서비스 중인 자사 게임의 내실을 다지는 데 집중하기 위해 올해 지스타에 참여하지 않기로 했다"며 "올해 지스타에 불참하면서 유저분들과 소통하지 못하는 아쉬움이 크지만, 더욱 좋은 게임 및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넥슨은 지난해 지스타에서 참가 업체 중 최대 규모인 300개 부스를 차리고 신작 14종을 공개하기도 했다.

앞서 넥슨은 김정주 NXC 대표가 넥슨을 매물로 내놓은 뒤에도 기존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힌 바 있으며, 실제 지스타 2019에도 참가 신청을 해 놓은 상태였다.

하지만 매각이 최종 취소되고 경영 환경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지스타 2019 참가를 취소, 회사를 안정화하고 추스리겠다는 내부 방침을 정한 것으로 보인다.

한편 넥슨은 올해 상반기 출시한 게임의 성적이 흥행에 실패하면 쓴 맛을 본 바 있다.
전일 발표된 2분기 실적도 기대에 못 미쳤다는 평가가 나온다. 매출은 최고치를 기록했지만, 영업이익 1377억원(130억 엔)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9%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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