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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양가상한제 초읽기…서울 아파트값 상승폭 둔화

  • 송고 2019.08.09 15:20 | 수정 2019.08.09 15:48
  • 문은혜 기자 (mooneh@ebn.co.kr)

서울 아파트값 0.09%→0.04%

재건축·일반아파트 모두 상승폭 축소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도입이 초읽기에 들어가면서 서울 아파트값 오름폭이 크게 둔화됐다. 재건축을 비롯해 일반아파트도 상승폭이 모두 축소됐다.

다음주 상한제 발표를 앞두고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짙어지는 분위기다. 여기에 수요자들은 세부안에 어떤 내용들이 담길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0.04% 올라 지난주(0.09%)보다 상승폭이 줄었다. 재건축 아파트와 일반아파트 가격 변동률도 각각 0.09%, 0.03%로 전주보다 오름폭이 축소됐다.

서울은 △강남(0.12%) △영등포(0.07%) △구로(0.06%) △노원(0.06%) △종로(0.06%) △중구(0.06%) △도봉(0.05%) △성북(0.05%) 등의 순서로 올랐다.

서울은 그 동안 가격 상승을 견인했던 강동과 서초, 송파가 관망세로 돌아서며 상승폭이 줄었다.

반면 강남은 일반 분양을 앞둔 개포동 개포주공1단지가 2000만~7500만원 상승했다.

이 밖에 삼성동 상아2차가 8500만원 가량 올랐고 대치동 개포우성1차와 역삼동 역삼e편한세상 등도 2500만~5000만원 상승했다.

영등포는 당산동4가 금호어울림을 비롯해 당산동5가 삼성래미안4차, 효성1차 등이 500만~1000만원 상승했다. 구로는 온수동 온수힐스테이트를 비롯해 개봉동 현대1단지, 구로동 삼성래미안이 250만~1000만원 올랐다.

서울 아파트 전셋값은 여름 무더위와 휴가철 등의 영향으로 움직임이 크지 않았다. △종로(0.13%) △강서(0.06%) △동작(0.04%) △서대문(0.04%) △중랑(0.03%)등이 올랐고 △성북(-0.01%)이 떨어졌다.

종로는 창신동 두산, 이수가 1000만원 상승했고 강서는 염창동 염창1차보람더하임과 마곡동 마곡13단지힐스테이트마스터가 500만~1500만원 올랐다. 반면 지난 6월 1000가구 정도가 입주한 성북은 하월곡동 두산위브가 500만원 하락했다.

민간택지 분양가상한제 발표가 임박하면서 재건축·재개발 정비사업장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어떤 내용이 담길지에 따라 정비사업 추진 사업장에 희비가 엇갈릴 수 있기 때문이다.

임병철 부동산114 수석연구원은 "상한제 이외에 추가 규제가 나올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여기에 한일, 미중 무역전쟁 등으로 금융시장의 불확실성 또한 커지고 있어 분양가 상한제 확대 발표 이후 집값 상승세에는 일단 제동이 걸릴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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