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법전략연구소가 내달 17일부터 12월 14일까지 제7기 자본시장법 전문가 과정을 연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과정은 김정수 금융법전략연구소장이 대표강사로 나선다. 이번 교육은 금융사·상장법인·규제기관 임직원, 금융 전문 변호사 등을 대상으로 자본시장법을 종합적으로 다룬다.
특히 이번에는 암호화폐, 블록체인, 가상통화공개(ICO), 전자증권법 등 자본시장법 관련 새로운 주제도 담았다.
강의는 자본시장의 구조변화, 법령 해설, 제도의 배경, 이론적 발전, 판례·실무 등을 통합함으로써 자본시장 규제 전체를 조망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융권을 크게 흔들었던 KIKO 사태, ELS 사건, 11·11 옵션쇼크 사건, ELW 사건, 알고리즘 트레이딩이나 고빈도거래 관련 사건 등을 비롯하여 자본시장법의 주요 판례들도 중점적으로 소개한다.
강의교재는 김정수 소장 본인의 저서인 '자본시장법원론'을 중심으로 최근까지 출간된 자본시장법 주요 교과서 7종을 종합하여 제작한 강의자료를 사용한다.
금융법전략연구소 관계자는 "프로그램에 대한 장점은 복잡한 자본시장법 전체를 종합적으로 마스터할 수 있다는 점"이라며 "자본시장법의 핵심 제도, 주요 조항, 주요 판례, 주요 실무 이슈, 최근의 주요 개정 사항과 판례까지 종합적으로 공부할 수 있다"고 말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