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보험사회공헌재단은 12일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2019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 접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은 선천성 기형아 고위험군 판정을 받아 추가적인 선별 검사 및 확진 검사가 필요한 저소득층 초기 임산부를 대상으로 산전 기형아 검사비를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비용 부담이 큰 태아 건강검진 비용을 지원해 태아의 건강상태를 확인해야 하는 임산부들이 임신을 안정적으로 유지해 출산할 수 있도록 돕는다.
지원 자격은 올해 산전 기형아 고위험군 판정을 받아 비침습적 선별검사(NIPT), 양수검사, 융모막 융모생검, 태아정밀심초음파 등 비급여 산전 기형아 검사를 받은 임산부다. 건강보험료 기준 중위소득 80% 이하의 가정이면 상시로 신청할 수 있다. 심사를 통해 선정된 대상자는 1인 최대 100만원의 검사비를 실비로 받을 수 있다.
의료비 신청은 태어건강검진 지원사업 블로그(blog.naver.com/help-moms)에서 가능하고 자세한 내용은 블로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조경연 생명보험재단 상임이사는 “생명보험재단은 취약계층 산모들의 건강한 출산과 육아환경 조성을 돕고자 ‘생명숲 산모돌봄센터’, ‘생명숲 Baby&Mom힐링센터’ 등 다양한 출산환경 개선사업을 펼쳐왔다”면서 “태아건강검진 지원사업이 높은 검사 비용으로 태아의 건강상태를 확인하지 못해 불안해하는 산모들에게 태아의 건강을 확인하고 태교에 집중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생명보험재단은 2007년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등 20개 생명보험사들의 공동 협약에 의해 설립된 공익법인이다. 고령화극복 지원사업, 저출산해소 지원사업, 생명존중 지원사업, 자살예방 지원사업 등 4대 목적사업을 바탕으로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특화사업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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