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면적 7만2011㎡…27일 입찰 후 28일 개찰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오리사옥을 공개경쟁 입찰로 매각한다고 12일 밝혔다.
입찰 일정은 오는 27일 입찰서 제출 후 28일 개찰 순으로 자산관리공사(캠코)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LH 오리사옥은 '공공기관 지방이전에 따른 혁신도시 건설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에 따라 매각을 추진하고 있는 종전부동산이다. 지난 2009년 10월부터 매각이 진행 중이다.
지난 1997년 준공된 건물로 대지면적 3만7997㎡에 건축연면적 7만2011㎡이며 지하 2층~지상 8층 본관과 지하 2층~지상 4층 별관으로 구성돼 있다.
LH는 준공 후 20년이 지났지만 화재와 공조, 보안 등 중앙제어시스템이 구비돼 있고 지속적인 개보수로 사무환경이 우수하다고 설명했다.
공개경쟁입찰은 자산관리공사(캠코) 온비드 시스템을 통해 진행한다. 예정가격은 4492억원이며 최고가 응찰자와 매매계약을 체결한다.
더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시스템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오리사옥은 분당선 오리역과 경부고속도로 및 분당-수서간 고속화도로 등 우수한 교통여건과 주변에 성숙한 상권을 갖춘 대형 업무시설로 관심있는 기업들의 많은 문의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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