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부터 27일까지 LH 청약센터서 신청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청년 및 신혼부부에게 공급하는 매입임대주택 3648호에 대한 입주자를 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청약 신청서는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받는다. 접수 기간은 신혼부부 매입임대주택은 13일부터 20일까지고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오는 21일부터 27일까지다.
매임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다세대주택 등을 사들여 보수하거나 재건축해 시세보다 저렴하게 임대하는 공공주택이다.
이 중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전국 1352호가 공급된다. 미혼인 무주택자 중 만 19세~39세 청년과 대학생, 취업준비생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임대보증금은 최소 100만원이며 임대료는 시중 전세의 40% 수준으로 책정됐다. 임대기간은 2년씩 3회까지 계약해 6년간 거주할 수 있다.
신본부부 매입임대주택은 1814호 공급된다. 무주택세대구성원인 신혼부부와 예비신혼부부, 6세 이하의 자녀를 둔 한부모가족이 청약 신청할 수 있다.
주택 소재지와 자세한 임대조건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LH 청약센터 홈페이지에 게시된 입주자모집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LH 콜센터(1600-1004)로 문의하면 된다.
LH 관계자는 "청년 매입임대는 에어컨과 냉장고, 전자레인지 등 가전제품을 비치해 입주여건을 대폭 개선했고 소득여건을 완화한 신혼부부Ⅱ를 최초 공급해 청년·신혼부부의 신청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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