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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죄 추정 원칙으로 억울한 점 없어야"…남윤국 변호사 고유정 변호 소명

  • 송고 2019.08.13 23:16 | 수정 2019.08.13 23:17
  • 박준호 기자 (pjh1212@ebn.co.kr)

ⓒ(사진=남윤국 변호사 블로그 캡처)

ⓒ(사진=남윤국 변호사 블로그 캡처)

남윤국 변호사가 무죄 추정의 원칙에 따라 고유정의 안타까운 진실을 밝히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13일 고유정의 변호인 남윤국 변호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고유정 변호와 관련한 입장문을 발표했다. 그는 입장문을 통해 무죄 추정 원칙에 따라 전남편 살해 및 시체 훼손·유기 혐의를 받고 있는 고유정을 성실히 변호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윤국 변호사는 자신의 블로그에 올린 글에 "변호사는 기본적인 인권을 옹호하고 사회정의 실현을 사명으로 한다. 그 사명에 따라 성실히 직무를 수행해야 한다"며 "피고인의 무죄 추정의 원칙이 우리 헌법과 형사소송법에 쓰여 있다. 이는 모든 피고인에게도 마찬가지다"라고 적어 고유정 변호에 대한 입장을 나타냈다.

한편 남윤국 변호사는 글의 말미에 "만일 이런 제 업무 수행을 방해하려는 어떤 불법적인 행위나 시도가 있다면 법률적 대응을 할 수도 있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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