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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스마트팜 건립 25억 지원…장애 청년 일자리 창출

이상훈 우영농원 대표 부지 기부…푸르메재단과 MOU 체결
발달장애인에 일자리 및 교육·치유·돌봄 프로그램 운영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등록 : 2019-08-14 14:00

SK하이닉스가 장애 청년 일자리 창출을 위한 '스마트팜' 조성에 참여한다. SK하이닉스는 농장 건립을 위해 25억원을 지원하는 내용의 양해각서를 푸르메재단과 14일 체결했다.

서울시 종로구 푸르매재단에서 열린 양해각서 체결식에는 푸르메재단 강지원 이사장, 부지 기부자 이상훈 우영농원 대표, SK하이닉스 대외협력총괄 김동섭 사장이 참석했다.

스마트팜은 내년 4월 착공 예정이다. 건설비 50억원을 들여 경기도 여주시 오학동 1만3000㎡(4000평) 부지에 첨단 IT기술이 접목된 유리 온실과 교육장을 짓는다.

30억원 상당의 건립 부지는 발달장애 자녀를 둔 이상훈·장춘순 부부가 지난 3월 푸르메재단에 기부했다.

SK하이닉스와 푸르메재단은 일자리 사각지대에 있는 발달 장애인들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스마트농장으로 꾸밀 예정이다. 향후 이곳에서 장애 청년을 위한 교육·치유·돌봄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강지원 푸르메재단 이사장은 "장애를 가진 청년들과 가족의 행복을 위한 아름다운 농장을 함께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훈 우영농원 대표는 "발달 장애아를 자식으로 둔 부모 입장에서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부분을 생각해 왔다"며 "뜻깊은 일에 SK하이닉스와 푸르메재단이 동참해 감사하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향후 농장에서 재배되는 농산품 구매와 임직원 자원봉사 활동 연계 등 운영 전반을 지원할 것"이라며 "장애 청년들의 재활과 자립을 도울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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