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선급은 14일 자회사인 케이알헬라스가 최근 미국기계학회(ASME)로부터 보일러 및 압력용기와 원자력 기자재 검사기관으로 인정돼 공인검사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ASME 인증은 산업 및 플랜트 분야에서 공신력 있는 자격으로 ASME 규격에 기반해 보일러 및 압력용기의 설계·제작·검사 시스템을 평가한 뒤 자격을 부여한다.
이번에 ASME 공인 검사기관으로 지정된 케이알헬라스는 기업의 ASME 인증 취득과 유지관리를 지원하게 된다. 또 ASME 규격 설계·제작·검사에 대한 교육과 기술 세미나를 제공한다.
케이알헬라스는 지난 2008년 유럽연합 통합규격 인증마크(CE마크) 인증을 위해 그리스에 설립됐다. 보일러 및 압력용기를 포함해 선박기자재와 방폭 기기류 등 11종 분야에 대한 적합성 평가를 통해 인증서를 발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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