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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투자證, 상반기 영업익 24% ↑ 740억원

  • 송고 2019.08.14 15:17 | 수정 2019.08.14 15:42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전년 동기비 142억원 증가… 10분기 연속 흑자 유지

Trading본부 2015년 ELS 자체헤지 발행물량 완전 해소

서울 여의도 소재 한화 건물. ⓒ한화투자증권

서울 여의도 소재 한화 건물. ⓒ한화투자증권

한화투자증권(대표이사 권희백)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4% 증가했다.

14일 한화투자증권은 2019년 상반기 영업이익이 740억원을 기록하며 10분기 연속 흑자기조를 유지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전년 동기(598억원) 대비 142억원(24%) 증가한 수치다.

사측은 "Trading본부에서 2018년 상반기 과거 문제가 됐던 2015년 ELS 자체헤지 발행물량을 완전히 해소했다"며 "ELS 안정적 발행에 따른 상환 증가로 관련 수익이 대폭 개선됐고 금리 인하 시기에 적극적인 대응으로 채권운용 수익도 증가했다"고 호실적 이유를 설명했다.

이 밖에도 WM본부는 본사 상품전략실과 공조 강화를 통해 사모/대체 상품 판매 확대 등으로 금융상품 판매 수익을 개선했다. IB본부는 국내 부동산 PF 위주 사업모델을 탈피하고 대체투자를 확대해 수익을 개선에 기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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