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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2분기 영업손실 986억원 '적자전환'

  • 송고 2019.08.14 17:24 | 수정 2019.08.14 17:25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화물 부진 및 환율 상승·일회성 비용 증가 탓

ⓒ대한항공

ⓒ대한항공

대한한공은 연결 기준 매출액 3조1210억원, 영업손실 986억원의 지난 2분기 경영실적을 14일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0.5%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적자전환했다.

상반기 누적 매출액은 6조699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은 467억원을 냈다.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은 81.9%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4150억원으로 적자 폭이 커졌다.

상반기 실적에 대해 대한항공측은 "국내외 항공업계 경쟁 격화 등에도 불구, 노선 다변화, 델타항공과의 태평양 조인트벤처 효과에 따른 환승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매출 증가를 시현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다만 환율 상승으로 인한 달러 결제 비용 증가, 최저임금 인상 영향에 따른 조업비 등 인건비 상승으로 영업비용이 크게 증가해 영업이익은 전년 상반기 대비 감소했고 달러강세에 따른 외화환산손실 발생 등으로 당기순손실이 지속됐다"고 했다.

상반기 여객부문은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 효과에 따른 하이엔드(High-end) 환승수요 증가 및 미주-아시아 네트워크의 성장세에 따라 매출 성장을 지속했다.

화물부문의 경우 미-중 무역분쟁의 장기화 및 글로벌 경기 회복 지연으로 수송량 및 매출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하반기에는 미-중 무역분쟁, 한-일관계 경색 등의 영향으로 어려운 영업 환경이 예상된다"며 "하지만 여객 부문의 경우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를 통한 네트워크 경쟁력 확보, 상용 수요 적극 유치를 통한 수익성 개선, 기재 현대화를 통한 경쟁력 강화 등을 꾀해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하반기 화물 부문은 대체 시장 개발을 통한 수익 증대, 탄력적 운용 및 기재 효율화 제고 등을 통해 실적 개선 노력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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