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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서울 아파트 거래 절반이 '전용 60㎡이하'

  • 송고 2019.08.15 07:00 | 수정 2019.08.14 17:48
  • 박상효 기자 (s0565@ebn.co.kr)

1인가구 증가, 대출 규제, 가격 상승으로 소형 면적 전성시대

서울 소형아파트 '인기'…60㎡ 이하 대부분 1순위 마감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조감도.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 조감도.

서울 주택시장에서 전용면적 60㎡이하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뜨겁다. 올해 상반기(1월~6월) 서울 아파트 거래 절반이 전용 60㎡ 이하 소형 아파트였다.

14일 한국감정원 R-One 부동산 통계정보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서울 전체 아파트 거래량 4만 2847건 중 약 절반(49%)인 2만 933건이 전용면적 60㎡ 이하 소형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청약시장에서도 소형 아파트는 대부분 1순위 마감했다. 7월까지 서울에서 청약 접수를 받은 전용 59㎡ 미만의 아파트는 104개 타입 분양에 6개 타입을 제외하고 전부 1순위에서 마감됐다.

이처럼 소형 아파트의 인기가 높은 것은 1~2인 가구가 증가하고 있고 중소형 이상 아파트의 높은 가격과 정부의 연이은 대출 규제로 자금 부담을 느낀 수요자들이 소형 아파트로 관심을 돌리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권강수 한국창업부동산정보원 이사는 “서울 집값이 크게 오른데다 정부의 강력한 규제로 대출이 어려워짐에 따라 이에 대한 가격부담이 증가해 소형 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대형 브랜드 건설사가 짓는 소형 면적 아파트는 대규모 단지인데다 특화 평면이나 조경시설, 커뮤니티 등이 뛰어나 만족도가 높고 사업의 안정성은 물론 집값 상승에 따른 투자 수익도 크게 기대해 볼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처럼 브랜드를 갖춘 소형아파트를 찾는 수요가 많은 가운데 대우건설은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에서 소형 면적을 갖춘 ‘서대문 푸르지오 센트럴파크’를 8월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하 4층~지상 18층, 10개동, 전용면적 34~114㎡(일반분양 49~75㎡) 총 832가구 규모로 이중 320가구를 일반분양한다. 3호선 무악재역 초역세권 아파트로 단지 옆 안산초교가 위치해 도보로 통학 가능하다. 단지 뒤로 안산이 위치해 주거쾌적성이 뛰어나다.

또한 대우건설은 사당3구역 일대를 재건축한 ‘이수 푸르지오 더프레티움’도 8월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특별시 동작구 사당동 41-17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13개동으로 지하 3층~지상15층으로 구성된다. 전체 514세대 중 153세대가 일반분양되며, 전용면적 41-84㎡로 구성된다. 전용 41~ 59㎡의 소형은 117가구다.

롯데건설은 8월 서울 송파구 거여마천뉴타운 2-1구역을 재개발해 짓는 ‘송파 시그니처 롯데캐슬’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3층, 지상 33층, 17개 동, 1945가구로 구성됐다. 이 가운데 전용면적 59~108㎡ 745가구가 일반에 분양된다. 전용면적 59㎡은 64가구다. 지하철 5호선 거여역과 마천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더블역세권 아파트이다.

현대건설은 11월 서울시 서대문구 홍은제2구역 재건축사업으로 ‘홍은2주택 힐스테이트(가칭)’을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총 625가구 규모로 이중 전용 59~84㎡, 384가구를 일반분양한다. 충암중, 충암고, 명지중, 명지고 등을 도보로 통학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이 서울 중구 입정동 세운3-1, 3-4•5구역을 재개발해 분양을 준비 중인 ‘힐스테이트 세운’은 총 998가구(일반분양 899가구) 모두 전용면적 39~59㎡의 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13년만에 세운지구에 공급되는 새 아파트로 지하철 4개 노선(1•2•3•5호선)이 도보 거리에 위치한다. 다만 분양가 조율이 장기화하면서 분양 일정은 아직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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