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300억원 투입해 고성능 장비 적용
앞으로 LH가 공급하는 임대주택에도 미세먼지를 막아주는 고성능 기계환기설비가 적용될 예정이다.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미세먼지 관리 종합대책' 일환으로 매년 300억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앞으로 새로 건설하는 장기임대주택에 미세먼지 차단률이 99.99% 이상인 고성능 기계환기장치를 반영키로 했다.
LH 관계자는 "건물 내부로 유입되는 미세먼지를 저감해 임대단지 입주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고 정부의 미세먼지 저감대책에도 적극 부응하겠다"며 "안전하고 쾌적한 실내환경을 제공하고 에너지 손실도 방지하는 등 거주여건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또 LH는 주민공용시설에 공기청정시스템을 설치하고 노후 승강기 교체 주기에 맞춰 승강기 신규 설치 시에도 공기청정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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