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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태원 SK 회장 "인적 자본이 미래 경쟁력"…'SK 대학' 만든다

  • 송고 2019.08.18 15:31 | 수정 2019.08.18 15:37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SK경영경제연구소·SK아카데미 등 통합 인재개발 인프라 구축

최 회장 "SK 대학, 구성원 성장과 행복 위한 변화의 첫걸음"

SK그룹 최태원 회장(사진 중앙)이 5월 30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사진 왼쪽) 및 임직원들과 AI∙5G 미래상에 대해 토론하는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는 모습

SK그룹 최태원 회장(사진 중앙)이 5월 30일 서울 을지로 SK텔레콤 본사 수펙스홀에서 SK텔레콤 박정호 사장(사진 왼쪽) 및 임직원들과 AI∙5G 미래상에 대해 토론하는 타운홀 미팅을 진행하는 모습

SK그룹이 딥체인지(Deep Change) 역량을 키워나갈 교육∙연구 통합 플랫폼 'SK 대학(University)'을 출범시킨다.

SK는 그룹 싱크탱크인 SK경영경제연구소와 기업문화 교육기관 SK아카데미 등 역량개발 조직을 통합한 'SK University'를 내년 1월 출범시킬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경영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역량을 갖추기 위한 최태원 회장의 경영방침에 따른 것.

최태원 SK 회장은 "급속한 경영환경 변화에 따라 인적 자본(Human Capital)에 대한 과감한 투자가 절실한 시점"이라며 "SK University가 구성원들의 지속적인 성장과 행복을 위한 변화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AI와 DT(Digital Transformation)가 확산되면서 대∙중소기업 등 전통기업의 기존 업무가 사라지거나 형태가 바뀌는 것은 물론 일의 성과를 좌우하는 핵심 역량도 달라지는 추세다.

때문에 SK그룹은 지난 달 태스크포스(TF)를 발족해 개별적으로 운영하던 연수원·연구소·계열사별 교육 프로그램을 통합하는 방식으로 인적 자원에 대한 변화를 추진한다.

SK University는 교육기능 뿐 아니라 미래산업과 연구 기능까지 동시에 수행할 예정이다. 새로운 성장동력 기회 창출, 비즈니스모델 실행력 제고, 구성원의 성장욕구 충족이 가능해질 것이란게 SK측 설명이다.

SK University는 회사 구성원 모두가 학생으로, 언제 어디서든 필요한 교육을 신청해 이수할 수 있다. 데이터 기반 AI를 활용해 자신의 커리어와 역량에 맞는 교육을 자발적으로 선택해 수강하는 방식이다.

경기도 용인 SK아카데미 시설과 관계사 공유오피스 등이 교육장소로 제공된다. 구성원들은 매년 근무시간의 10%에 해당하는 200시간씩 자신이 신청한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다.

주요 교육과정으로 △미래성장(AI·DT·반도체·에너지) △비즈니스모델 혁신(사회적 가치, 더블보텀라인, 글로벌 사업, BM 디자인) △공통역량(행복, 리더십, 전략∙재무∙구매 등 경영일반 등 커리큘럼이 운영된다.

교수진은 외부 전문가와 SK그룹 내 분야별 전문가, 퇴직 임원 등으로 구성된다. 교육 콘텐츠는 세계 유수 대학과 전문기관의 프로그램은 물론 SK가 별도로 연구개발한 교육과정이 포함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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