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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S산전, 한전과 세계 최대 직류 에너지 자립섬 조성

전남 서거차도 직류 아일랜드 구축…에너지 효율 10% 향상

이돈주 기자 (likethat99@ebn.co.kr)

등록 : 2019-08-19 09:49

▲ 전남 진도군 서거차도 전경.ⓒLS산전
전남 진도군 서거차도가 발전원과 배전망 모두 100% 직류를 사용하는 세계 최대 직류 아일랜드로 변신했다.

LS산전은 최근 한국전력 전력연구원·진도군과 함께 서거차도 저압 직류배전망 구축 및 운영 실증사업을 완료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직류 에너지 생태계 구축을 통해 서거차도 등 도서지역의 전력난을 해소하고 직류 배전 관련 핵심 기술 선점을 목적으로 지난 2016년 6월부터 추진됐다.

LS산전과 전력연구원은 서거차도에 기존의 디젤발전기를 대신해 200kW급 태양광, 100kW급 풍력발전, 1.5MWh급 에너지저장장치(ESS) 등 직류 전기를 생산하고 저장하는 신재생에너지 전원을 구축했다.

이와 함께 직류배전망과 에너지통합운영시스템, LED가로등, 전기카트, 직류디지털가전 등 직류 생태계를 조성해 직류를 교류 전기로 변환할 때 발생하는 전력 손실을 줄임으로써 에너지효율을 약 10% 향상시켰다.

LS산전 관계자는 "선제적인 투자로 직류 전용 기기부터 초고압직류송전(HVDC) 등 글로벌 최고 수준의 역량을 확보하고 있다"며 "4차산업혁명과 에너지 전환으로 확대되는 직류 시장에서 맞춤형 사업 모델을 개발해 기회를 잡을 것" 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