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3 | 28
10.8℃
코스피 2,745.82 9.29(-0.34%)
코스닥 910.05 1.2(-0.13%)
USD$ 1349.5 -1.5
EUR€ 1458.5 -4.3
JPY¥ 891.8 -0.9
CNY¥ 185.8 -0.4
BTC 100,991,000 1,085,000(1.09%)
ETH 5,106,000 29,000(0.57%)
XRP 884.4 2.5(0.28%)
BCH 818,400 90,400(12.42%)
EOS 1,515 6(0.4%)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SK이노베이션, 車 폐배터리 재활용 기술 개발 중

  • 송고 2019.08.20 16:32 | 수정 2019.08.20 16:32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폐배터리 양극재에서 수산화리튬 회수하는 기술 내년 상용화 목표

SK이노베이션 연구원이 전기차용 배터리 셀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 연구원이 전기차용 배터리 셀을 들어보이고 있다. [사진=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이 전기차 폐배터리를 재활용하는 기술을 개발하고 있다.

20일 배터리업계에 따르면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폐배터리 양극재에서 수산화리튬을 회수하는 기술을 올해 말까지 개발을 완료하고 내년 안에 상용화할 계획이다.

이 기술을 활용하면 니켈, 코발트, 망간 등의 핵심물질을 보다 많이 고순도로 얻을 수 있다. 전세계적으로 전기차 배터리 수요가 급증하면서 리튬 등 원재료의 가격 변동성이 매우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SK이노베이션은 이 기술로 전기차 배터리 성분의 80% 이상을 재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내년부터는 초창기에 출시됐던 전기차를 중심으로 폐배터리가 배출돼 전세계 폐배터리 시장에서 전기차 배터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대폭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그간 폐배터리 시장에서 전기차 배터리의 비중은 약 3% 수준에 그쳤으나 향후 90% 이상까지 확대될 수 있다는 것이다.

국내에서는 중소기업을 위조로 소형 폐배터리 재활용 사업이 추진되고 있다. LG화학, 삼성SDI 등 국내 주요 전기차 배터리 업체도 재활용 사업에 속속 뛰어들고 있다.

한편, SK이노베이션은 전기차 배터리 생산뿐만 아니라 배터리 관련 수직계열화로 밸류체인을 아우를 수 있는 5R(Repair, Rental, Recharge, Reuse, Recycling) 플랫폼인 'BaaS(배터리를 새로운 서비스 플랫폼으로 만드는 전략)'를 전기차 업체 등 다양한 비즈니스 파트너들과 협력해 구축할 것을 지난 5월 기자간담회에서 천명한 바 있다.

김준 SK이노베이션 총괄 사장은 이 자리에서 "배터리 자체의 제조 경쟁력은 지속 높여가는 것과 별개로 배터리와 관련해 렌탈, 리스 등 다양한 서비스 영역이 생길 수밖에 없다"며 "BaaS는 배터리 라이프 타임을 제대로 관리하자는 개념"이라고 설명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745.82 9.29(-0.34)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3.28 23:20

100,991,000

▲ 1,085,000 (1.09%)

빗썸

03.28 23:20

100,999,000

▲ 1,398,000 (1.4%)

코빗

03.28 23:20

101,006,000

▲ 1,235,000 (1.24%)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