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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앞둔 유통가 소포장 '대세'…1인 가구 적극 공략

  • 송고 2019.08.21 14:25 | 수정 2019.08.21 14:28
  • 구변경 기자 (bkkoo@ebn.co.kr)

200g 한우·간편 수산물 세트 등 선봬

한우 실속포장 매세트(왼쪽)와 간편 수산물 세트 [사진=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한우 실속포장 매세트(왼쪽)와 간편 수산물 세트 [사진=현대백화점, 신세계백화점]

유통업계가 1~2인 가구를 겨냥해 소포장 선물세트로 소비자들을 공략하고 있다.

21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부위별로 200g 단위로 포장한 한우 선물세트를 확대했다. 지난해 추석 2품목(2000세트) 운영하던 것을 올해 추석에는 8품목(1만세트)으로 5배 가량 확대한 것이다. 200g 단위로 압축 포장돼 보관 및 관리가 편리한 것은 물론, 유통기한이 늘어나는 효과도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주요 선물세트로는 ▲현대 한우 실속 포장 국세트 25만원(1등급 등심로스 200g*2·채끝로스 200g*2·안심 로스 200g*2) ▲현대 한우 실속 포장 화세트 16만원(1등급 등심로스 200g*2·국거리 200g*2·불고기 200g*2) ▲현대 한우 실속 포장 정세트 12만원(산적 200g*2·불고기 200g*2·국거리 200g*2) 등이 있다.

신세계백화점도 1~2인 가구 증가 추세에 맞춰 소포장 상품을 지난해 추석보다 30% 늘렸다. 대표적으로는 갈비살을 구이로 기획한 '한우 갈비살 구이'(38만원)를 200g씩 열성형 진공 포장해 선보였다. 200g씩 나눠져 있는 '광양식 한우 불고기'(9만원)도 올 추석 처음 출시했다.

또 연어·고등어·새우·관자 등 인기 해산물을 손질해 소포장한 '간편 수산물 세트'도 내놨다. 지난 2월 설에 완판돼 그 인기에 힘입어 재출시한 상품이다. 이와 함께 소고기·새우·황태 등 3가지 원재료로 구성돼 미역국을 간편하게 끓일 수 있는 '간편 미역&다시팩 세트'도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간단한 조리만으로 푸짐한 상차림이 가능한 밀키트 세트를 출시했다. 세븐일레븐의 '밀키트 한가위세트'는 선물세트 내 구성품으로 간편하게 명절 상차림을 준비할 수 있다. 불고기 전골, 소고기 버섯잡채 등 인기 명절음식으로 구성됐으며 '한가위 한상세트(3만6000원)', '한가위반찬세트(4만원)', '한가위 한꾸러미세트(4만2000원)' 등 총 3종으로 내놨다.

또한 명절 베스트 상품인 정육 선물세트를 1인 가구에 맞게 소포장으로 선보였다. 구이용으로 인기가 많은 살치살, 부채살, 토시살로 구성된 '드라이에이징 특수부위세트(8만9000원, 200g 3입)'와 스페인 고품질 돼지고기 '이베리코세트(4만6000원, 1.12kg)' 등을 판매한다.

업계 관계자는 "명절 문화가 점점 간소화되면서 추석 선물도 가정간편식이나 반조리 식품이 많아진 것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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