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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불매운동·홍콩 시위에 울상 짓는 항공주

  • 송고 2019.08.22 15:46 | 수정 2019.08.22 15:48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한달새 평균 10% 이상 하락… "저가 항공사 보수적 접근 필요"

진에어·제주항공·티웨이항공, 연중 최저점·3년 최저점 경신

ⓒE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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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운동에 이어 홍콩시위 수위가 격양되면서 항공주가 울상이다. 대다수 항공주는 이달 초 연중 최저치를 기록한 이래 뚜렷한 반등 없이 지지부진한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성수기에도 불구 대내외적 분위기 악화에 해외 관광 수요가 감소하면서 투자심리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2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 들어 2만원 초반선으로 주저 앉았다. 지난달 22일 2만8100원선에서 거래되던 대한항공은 이달 21일 2만3200원선에서 거래되면서 한달새 17% 급락했다. 16일에는 2만1700원에 장을 닫으며 연중 최저치를 새로 쓰기도 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22일 6200원선에서 거래되다가 이달 21일 5500원선으로 약 11% 하락했다. 이달 6일에는 4805원까지 밀려나기도 했다.

진에어도 우하향 곡선을 그리는 중이다. 지난달 22일 1만7000원선에서 거래되던 진에어는 이달 21일 1만4000원선까지 밀리며 약 17% 떨어졌다. 이달 9일에는 1만3250원에 장을 닫으며 연중 최저치를 새롭게 썼다. 이는 3년 내 최저 수준이기도 하다.

제주항공도 이달 16일 2만2200원까지 밀리며 최근 3년 내 최저치와 연중 최저치를 갈아치웠다. 지난달 22일 2만7000원선에서 거래되던 제주항공은 이달 21일 2만4000원선에서 거래 중이다. 한달새 약 11% 감소한 셈이다.

티웨이항공 역시 이달 9일 4500원선에 장을 마감하면서 3년 내 최저치와 연중 최저 기록을 다시 썼다. 지난달 22일 5600원선에서 거래되던 티웨이항공은 이 달 5000원 초반에서 등락을 거듭중이다.

증권가는 하반기 항공주의 반등 역시 녹록치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박광래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핵심 노선인 일본은 한일 양국 관계 악화로 당장 회복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항공사 실적의 하반기 하킬레스건은 일본 노선 부진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7월 국제선 여객 증가율은 양호했지만 지방 공항 수요 부진은 여전한 가운데 일본 노선과 항공 화물 수요 부진 우려로 하반기 실적 하락은 가시화될 것"이라며 "아시아나항공의 경우 매각 방향이 결정되기 전까지 저가항공사에 대한 보수적은 접근이 필요하다"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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