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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가 어두우시다고요? 태블릿PC로 설명드릴게요"

하나은행, 고령층 고객 위한 문자통역 태블릿PC 시범서비스 실시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등록 : 2019-08-22 18:54

▲ ⓒ픽사베이

KEB하나은행은 디지털금융에 익숙하지 않은 고령층 고객을 위한 특화서비스를 시범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경기도 용인시 소재 실버타운에 입점한 '삼성노블카운티 PB센터'를 테스트점포로 선정한 하나은행은 문자통역 태블릿PC를 설치하고 약 3개월간 시범서비스를 실시한다.

창구 방문고객의 대부분이 고령층인 삼성노블카운티 PB센터에 설치된 문자통역 태블릿PC는 청력감퇴로 원활한 의사소통에 어려움이 있는 고령층 고객을 위해 은행 직원의 목소리를 문자로 변환시켜준다.

이번 서비스는 하나은행이 운영하고 있는 스타트업 발굴·협업·육성 프로그램 '1Q Agile Lab' 8기에 선정된 '소보로'가 개발한 태블릿PC를 통해 실시간으로 제공된다.

하나은행은 시범서비스 종료 이후 고객반응 및 개선사항 등을 반영해 고령층 고객이 많은 주요지역 거점점포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서비스로 디지털금융에서 소외될 수 있는 고령층 고객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스타트업과 지속적인 동반성장이 가능한 혁신적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고령층·장애인의 서비스 접근성을 높이는 방안을 꾸준히 마련해 금융소외계층을 위한 포용적금융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