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준 의원 "현재 기준금리가 중립 수준"
美 경기지표 악화…8월 PMI, 49.9 기록
국제유가는 하락했다.
23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22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미국 서부텍사스산원유(WT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33달러 하락한 55.35달러로 장을 마감했다.
유럽거래소(ICE)의 브렌트유(Brent)는 전일 대비 배럴당 0.38달러 떨어진 59.92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중동 두바이유(Dubai)는 전일 대비 배럴당 0.20달러 소폭 상승한 60.29달러로 집계됐다.
23일(현지시간) 예정인 미 연준 파월 의장의 잭슨홀 미팅연설을 앞두고 일부 미 연준 의원이 "7월 금리 인하는 불필요했다"며 "현재 기준금리가 중립 수준"이라고 발언해 국제유가는 주저 앉았다.
또 미국의 8월 마킷 제조업 PMI(구매관리자지수)가 49.9를 기록하며 2009년 9월 이후 첫 위축국면에 들어갔고, 앞서 미국 국채 2년물-10년물 수익률 역전 현상이 발생한 점도 유가 하락을 부추겼다.
국제 금값은 약 2주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COMEX)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전날보다 온스당 0.5%(7.20달러) 떨어진 1508.50달러로 거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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