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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지소미아 종료에도 낙폭 제한적…1948.3 마감
- 송고 2019.08.23 16:53 | 수정 2019.08.23 16:59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코스피가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지소미아) 종료의 영향에도 제한적인 낙폭을 보였다.
2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71포인트(0.14%) 내린 1948.30포인트에 마감했다.
지수는 전장보다 8.59포인트 (0.44%) 내린 1942.42로 출발해 등락하다가 약보합으로 마무리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개인이 914억원 어치를 순매도 했고,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660억원과 85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지소미아 종료의 영향으로 개인들의 투자 심리가 다소 위축된 상황이다. 다만 한일 관계에 대한 우려는 시장에 선반영되면서 외국인 투자자는 큰 영향을 받지는 않은 것으로 보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 가운데는 삼성전자(-0.23%)가 약세를 보였고 SK하이닉스(0.81)와 현대차(1.61%), 네이버(0.34%) 등은 강세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문구류(6.15%)와 통신장비(2.71%), 전기제품(1.59%), 화학(1.23%), 자동차(1.19%) 등이 강세를 보였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3.27포인트(0.53%) 하락한 608.98에 마감했다. 지수는 5.97포인트(0.98%) 내린 606.28로 출발해 대체로 약세 흐름을 보였다.
개인은 394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외국인은 각각 79억원과 349억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시가총위 상위 종목 가운데는 셀트리온헬스케어(-1.44%)와 CJ ENM(-0.25%), 헬릭스미스(-4.22%) 등이 약세를 보였고 펄어비스(3.77%)와 케이엠더블유(5.66) 등이 강세를 보였다.
한편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거래일 대비 3.2원 오른 1210.6원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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