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는 총수익지수(Total Return Index·TR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 3종을 28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상품은 한국투자신탁운용의 '킨덱스(KINDEX) 200TR ETF'와 NH-아문디자산운용의 '하나로(HANARO) 200TR ETF', '하나로(HANARO)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한국(MSCI KOREA)TR ETF'다.
TR지수는 주가변동뿐 아니라 배당수익을 재투자해 얻게 되는 수익까지 반영해 산출하는 지수다.
거래소 관계자는 "TR ETF 상품은 배당금 전액을 지수 수익률로 재투자하기 때문에 장기 투자자에게 배당 및 지수 상승에 따른 복리효과를 제공할 수 있다"고 말했다.
현재 상장된 TR ETF는 총 9개다. 이들 상품의 운용자산(AUM) 합계는 상장 시점과 비교해 8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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