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빛소프트는 달리기 앱 '런데이'가 글로벌 시장에 진출한다고 27일 밝혔다.
런데이 영문버전은 현재 개발 마무리 단계로, 연내 북미와 유럽 시장에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런데이 영문버전의 음성은 성우, 영어강사, 방송 앵커, 기업 컨설턴트 등에서 활동해 온 수잔 리 맥도널드 라이언북스 대표이사가 맡았다.
수잔 리 맥도널드는 "운동하는 재미를 북돋아주고, 운동하는 사람들이 지치지 않게 응원하는 마음으로 음성 녹음에 참여했다"며 "파워풀한 트레이너 느낌이라기보다는 선배가 후배를 케어해주며 격려하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이어 "달리기 운동을 하면서 스트레스 받고 힘들 때 러닝 메이트가 있다면 도움이 된다"며 "런데이는 유저 맞춤으로 격려 멘트를 들려주기 때문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한국 사용자들도 글로벌 출시 후 업데이트 된 앱에서 기기 언어 설정 변경을 통해 수잔 리 맥도널드의 음성을 만나볼 수 있다.
런데이는 최근 일일 이용자수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직전 최고기록보다 14.2% 상승한 수치다. 회사 측은 "무더위가 한풀 가시면서 달리기를 다시, 또는 새로 시작하려는 유저들이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최근 1주일간의 지표에 따르면 전주 대비 재 이용자가 10.9%, 신규 이용자가 15.2% 각각 늘었다.
런데이는 나만의 트레이너가 옆에서 같이 달려주듯 육성으로 운동 방법을 말해주는 것이 특징이다. 야외 달리기 및 실내 러닝머신 등 운동 패턴에 따라 다양한 음원을 재생해주고 속도, 달린 거리, 소모 칼로리 등 성과를 한 눈에 볼 수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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