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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대 이상무"…S60 출시 볼보, 한국시장 장기성장 순항

  • 송고 2019.08.27 16:07 | 수정 2019.08.27 16:13
  • 권녕찬 기자 (kwoness@ebn.co.kr)

첫 1만대 위한 마지막 첨병 'S60' 공식 출시

'장기 성장' 위해 디자인·서비스·가격 등 비전 제시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 ⓒEBN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 ⓒEBN

볼보가 올해 첫 1만대 달성에 마지막 첨병이 될 신형 S60을 27일 출시했다.

8년 만에 풀체인지된 3세대 S60은 XC60, V60과 함께 60 클러스터를 완성하는 모델로, 올해 볼보코리아의 1만대 클럽 입성을 향한 마지막 여정을 장식할 모델이다.

볼보코리아는 다른 수입차 브랜드와는 달리 최근 5년간 매년 두자릿대 성장세를 기록 중이다. 2014년 2976대, 2015년 4238대, 2016년 5206대, 2017년 6604대, 2018년 8524대를 찍었다. 볼보코리아는 올해 첫 1만대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 7월 누적판매도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1.8% 상승한 6095대로로 순항 중이다. 볼보코리아는 금년 기세로 비춰 올해 1만대 클럽 달성이 무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날 출시한 신형 S60의 사전계약 건수도 고무적이다. 지난달 1일 사전계약에 돌입한 S60은 이날 기준 1717대가 계약됐다. 이윤모 볼보코리아 대표는 "S60의 사전계약 대수가 XC40, V60의 두배 이상으로 역대 최고 수준"라고 말했다.

과거 '안전한 차'라고만 인식됐던 볼보는 최근 젊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디자인까지 세련된 차'로 3040세대를 사로잡는 모습이다. 볼보의 국내 판매량은 2017년 전 세계 5위였지만 현재 중국, 미국에 이어 3위까지 뛰어 오를 정도로 주요 시장으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에 볼보코리아는 올해 1만대 달성을 넘어 향후 5년, 10년까지 장기 성장을 계획하고 있다. 디자인과 안전사양, 가격 등에서 꾸준한 브랜드 성장을 위한 계획을 차근차근 준비 중이다.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 ⓒEBN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 ⓒEBN

볼보코리아는 우선 경쟁력 높은 가격으로 국내 소비자들에게 어필하고 있다. 당장의 수익성보다는 '가성비'와 '가심비'로 판매 볼륨을 높여가고 있다.

V60에 이어 S60도 스웨덴과 미국, 독일 등 타 국가에서 내놓는 출시 가격에 비해 약 1000만원 낮은 가격(최고사양 기준 5360만원)에 출시했다.

이에 대해 이윤모 대표는 "당장의 수익보다는 한국시장의 잠재력을 보고 지속 투자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경쟁력 있는 가격을 통해 향후 5년, 10년 이상 지금처럼 성장하면 브랜드 위상도 높아지고 (수익성은 자연스럽게 따라올 것)"이라고 했다.

판매량이 증가하는 만큼 서비스 네트워크에도 지속 투자하고 있다. 지난해 기준 24개였던 국내 서비스센터는 올해 27개로 늘어날 예정이다. 워크베이 수도 지난해 200여개에서 올해 238개로 늘어날 방침이다.

서비스 인력과 관련해서도 이 대표는 "지속적으로 어프렌티스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테크니션 직원들을 확보하고 있다"며 "앞으로 더 고객 대기시간이 짧아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국내 고객의 길안내 편의를 위한 카카오네비, 티맵 등과의 협업도 타진하고 있다. 현재 카플레이, 안드로이드 오토 등의 미러링 수준을 넘어 이들 업체의 순정 네비게이션 탑재로 국내 도로에 최적화된 편의를 제공하겠다는 방침이다. 볼보코리아 이만식 상무는 "이르면 1-2년내 장착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 ⓒEBN

볼보코리아 이윤모 대표 ⓒEBN

아울러 볼보코리아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중국산 품질 우려와 관련해서도 "전혀 문제 없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표는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것은 중국 지리자동차는 단순히 투자 부문 정도만 담당하고 연구개발, 경영 등은 기존 볼보에서 담당하고 있다"며 "볼보는 짧은 시간 안에 많은 투자로 현재 전 세계 100만대 판매를 바라보고 있으며 중국 영향에 따른 퀄리티 이슈는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신형 S60은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찰스턴공장에서 생산돼 들어온다. 현재 S90을 제외한 전 모델이 미국, 스웨덴 공장에서 수입되고 있다.

S60의 국내 인도는 9월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이다. 볼보코리아는 미국공장의 생산능력과 글로벌 볼보의 한국시장 잠재력 등을 감안할 때 예전과 같은 물량 적체 현상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 대표는 "고객 대기시간이 길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스웨디시 중형세단 신형 S60 ⓒ볼보코리아

스웨디시 중형세단 신형 S60 ⓒ볼보코리아

스웨디시 중형세단 신형 S60 ⓒ볼보코리아

스웨디시 중형세단 신형 S60 ⓒ볼보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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