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 04 | 19
18.8℃
코스피 2,598.79 35.91(-1.36%)
코스닥 847.47 8.18(-0.96%)
USD$ 1384.1 4.1
EUR€ 1472.5 3.5
JPY¥ 895.2 2.6
CNY¥ 190.8 0.4
BTC 92,460,000 1,132,000(1.24%)
ETH 4,484,000 33,000(0.74%)
XRP 730.3 5.9(-0.8%)
BCH 700,000 8,700(1.26%)
EOS 1,127 38(3.49%)
  • 공유

  • 인쇄

  • 텍스트 축소
  • 확대
  • url
    복사

효성, 탄소섬유 투자 확대…2300명 신규 고용 창출

  • 송고 2019.09.02 13:05 | 수정 2019.09.02 13:06
  • 최수진 기자 (csj890@ebn.co.kr)

2028년까지 전주 탄소섬유 생산시설에 총 1조 투자

탄소섬유 가치사슬 형성으로 추가 창출 효과 기대

산업 생태계 조성 위해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 운영

효성 전주 탄소섬유 공장 전경

효성 전주 탄소섬유 공장 전경

효성이 '미래산업의 쌀'이라고 불리는 탄소섬유 산업 생태계 조성 및 신규 고용 창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2일 효성에 따르면 조현준 회장은 2028년까지 전라북도 전주 탄소섬유 생산시설에 총 1조원을 투자하며 연간 생산량을 현재 2000톤에서 2만4000톤으로 끌어올리고, 그 과정에서 총 2300여명 규모의 신규 고용을 창출한다는 청사진을 제시했다.

탄소섬유는 철에 비해 가볍고, 강도와 탄성 등 물성이 뛰어나 자동차, 우주항공, 방위산업, 정밀기계, 건축 등 국가경제 전반에 영향을 미치는 산업 분야에 광범위하게 쓰인다.

하지만 국내의 경우 효성의 원천기술로 탄소섬유가 생산된 지 10년이 채 안됐고, 탄소섬유와 연관된 부품소재 시장도 아직 무르익지 않았다.

탄소섬유의 고강도·고탄성·저중량의 특성을 발현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복합재로 가공을 해야 한다. 이 과정에서 다양한 역량과 규모를 갖춘 대·중소기업, 벤처기업들이 참여해 가치사슬을 형성하면 국내 자체공급망 구축과 글로벌 강소기업 육성에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효성 관계자는 "다양한 기업들이 참여해 국내 탄소섬유 가치사슬을 형성하면 효성이 증설 과정에서 직접 고용하는 2300명 이상의 일자리 창출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외에도 효성은 탄소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해 2015년 말부터 전주 탄소섬유공장 부지 일부를 무상으로 제공해 탄소특화창업보육센터를 열고 운영을 지원하고 있다.

입주 기업의 창업 및 지원 절차는 '발굴-심사-입주-사업화지원-창업' 등 5단계를 거치며, 입주 기업은 기술지원, 시제품 제작 지원, 기업경영 자문, 마케팅 지원, 교육·멘토링 등의 역량 지원 등을 받을 수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전체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시황

코스피

코스닥

환율

KOSPI 2,598.79 35.91(-1.36)

코인시세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비트코인캐시

이오스

시세제공

업비트

04.19 10:05

92,460,000

▲ 1,132,000 (1.24%)

빗썸

04.19 10:05

92,345,000

▲ 1,097,000 (1.2%)

코빗

04.19 10:05

92,362,000

▲ 1,158,000 (1.27%)

등락률 : 24시간 기준 (단위: 원)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

EBN 미래를 보는 경제신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