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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병 "고객신뢰 없이 '일류 신한' 없다"

  • 송고 2019.09.02 13:06 | 수정 2019.09.02 14:23
  • 신주식 기자 (winean@ebn.co.kr)

신한금융 창립 18주년 맞아 진정성 있는 고객가치 제공·고객보호 강조

신한금융그룹 창립 18주년 기념식에서 조용병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신한금융그룹 창립 18주년 기념식에서 조용병 회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신한금융그룹

조용병 신한금융그룹은 2일 창립 18주년을 맞아 고객에게 신뢰와 인정을 받는 '일류 신한'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조 회장은 "최근 해외 금리파생상품 손실 논란과 지속적으로 발생하는 보이스피싱 피해사례를 접하면서 신한은 진정으로 고객을 위하고 있는지, 금융이 지향해야 할 모습은 무엇인지 깊이 고민하게 됐다"며 "신한이 더 높이 창도(創導)하기 위해서는 우리의 시선을 한층 높이고 고객과 사회의 관점에서 탁월함을 주는 기업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말했다.

'일류 신한'은 고객의 신뢰와 인정을 통해 결정된다고 지적한 조 회장은 고객에게 더 많은 가치를 제공하고 고객을 보호하려는 진정성 있는 노력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룹 부동산 협의체, 인공지능 NEO 등 현재 추진하는 모든 비즈니스에 더 좋은 상품,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정성을 담고 수익을 얻지 못한 퇴직연금 고객에게는 수수료를 받지 않겠다는 것처럼 납득할만한 가치를 제공하지 못하면 금융사로서의 존재가치가 없다는 것이 조 회장의 생각이다.

사회를 위한 금융의 역할을 선제적으로 제시하는 것도 '일류 신한'이 해야할 역할이라는 점을 분명히 했다.

조 회장은 우수 기술력을 가진 벤처, 중소, 퓨처스랩 기업들이 어려움을 극복하고 성공을 이룰 수 있도록 혁신금융이라는 '성장의 사다리'를 놓아주고 경력단절 여성, 청년들이 새로운 꿈을 펼칠 수 있는 '희망의 플랫폼'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이와 함께 범국가적 기후변화 대응 등 사회가 직면한 다양한 문제에 귀 기울여 모두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리딩금융그룹의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직원에게 자부심과 행복을 주는 '일류 신한'을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업의 특성에 맞는 유연근무제 도입, PC오프제 시행, 회의·보고 문화 개선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주 52시간을 넘어 주 40시간을 조직문화로 정착시키는 노력을 흔들림 없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다양한 대내외 교육과정을 통해 미래 성장영역에서 전문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그룹 차원에서 지원하고 그룹 경영리더 확대, 쉬어로즈(Sheroes) 선발 등 임직원 모두가 신한의 리더로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조 회장은 "일등은 남과 경쟁하고 결과로 평가받지만 일류는 자신과 싸워 이기고 과정을 통해 가치를 인정받는다"며 "고객과 사회에서 인정받고 스스로 자부심을 느끼는 '일류 신한'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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