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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프리미엄폰 대전…침체 스마트폰 시장 부활할까

  • 송고 2019.09.02 14:43 | 수정 2019.09.02 14:47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화면 문제 해결 갤럭시폴드 6일 출시 예정

아웃폴딩 화웨이 메이트X도 출격 앞둬

업그레이드 듀얼스크린 LG V50 후속작 IFA서 첫선

갤럭시 폴드.ⓒ삼성전자

갤럭시 폴드.ⓒ삼성전자

이달부터 삼성전자를 필두로 LG전자, 화웨이, 애플 등 스마트폰 업체들이 프리미엄폰을 잇따라 출시한다. 성장 정체기에 빠진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을 다시 회복세로 돌려놓겠다는 방침이다.

2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오는 6일 갤럭시 폴드를 출시할 예정이다.

이보다 앞선 4일에는 보급형 5G폰인 갤럭시A90 5G를 선보인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10 5G 이후 지난달 갤럭시노트10 출시에 이어 5G폰을 속속 내놓고 있다.

갤럭시 폴드에 대한 관심은 뜨겁다. 당초 갤럭시 폴드는 이달 중순 이후 사전예약을 거쳐 이달 말께 출시될 것으로 알려졌었다. 6일은 독일 베를린에서 유럽 최대 가전전시회 IFA가 열리는 날이다. 삼성전자는 IFA에서 갤럭시 폴드를 공개하는 동시에 국내 출시도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 폴드의 국내 초도 물량은 2만~3만대로 알려졌다. 이통 3사 모델과 자급제 모델로 모두 출시되지만 초반 자급제 위주로 물량을 소량만 출시할 것으로 보인다. 출고가는 230만원대로 알려졌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의 결함 논란이 벌어진 이후 디스플레이의 최상단인 화면 보호막을 베젤 아래로 넣어 사용자가 떼어낼 수 없게 하고 힌지 구조물과 제품 본체 사이 틈을 최소화했다. 힌지 상·하단 보호 캡을 새로 적용하고 디스플레이 뒷면에 새로 메탈 층을 추가했다.

갤럭시 폴드의 경쟁제품인 화웨이의 폴더블폰 메이트X도 출시를 앞두고 있다. 화웨이도 지난 6월 메이트 X를 출시할 계획이었지만 디스플레이의 내구성 문제와 미국의 제재로 차질이 생겼다.

IFA 2019에서 공개할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티저 영상.ⓒLG전자

IFA 2019에서 공개할 LG전자 전략 스마트폰 티저 영상.ⓒLG전자

8인치 OLED 디스플레이를 갖춘 메이트X는 안으로 접는 갤럭시 폴드와는 달리 바깥으로 접는 '아웃 폴딩' 방식을 채택하고 있다. 5G 스마트폰인 메이트X는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7㎚급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인 치린980과 5G 모뎀 칩셋인 바룽5000을 탑재했다.

지난달 메이트X가 전파인증을 받으면서 출시가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최근 정보기술(IT) 매체 테크레이다 등 일부 미국 언론은 화웨이가 메이트X 출시를 11월로 연기한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한바 있다.

LG전자는 IFA에서 5G 스마트폰인 V50 씽큐의 후속작인 V50S 씽큐를 공개한다.

V50 씽큐의 주요 사양을 이어받으면서 일부 사양이 업그레이드될 것으로 예상된다. 물방울 노치가 적용된 6.4인치 디스플레이에 OLED 패널을 스피커 진동판으로 활용하는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CSO) 기술을 적용했을 것으로 예측된다.

LG전자는 V50S 씽큐와 함께 업그레이드된 듀얼 스크린을 선보일 예정이다. 닫힌 상태에서도 상태를 확인할 수 있는 '전면 알림창'이 적용된다. 또 화면 각도를 자유롭게 고정할 수 있는 '프리스탑 힌지'로 기존보다 사용 편의성이 강화된다.

애플 아이폰11 예상 렌더링.ⓒ폰아레나

애플 아이폰11 예상 렌더링.ⓒ폰아레나

애플 아이폰 신제품 역시 출격 대기 중이다. 오는 10일 공개된다. 아이폰11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아이폰11, 아이폰11 프로, 보급형인 아이폰11R 3종으로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각 5.8인치와 6.5인치의 OLED 모델과 6.1인치 LCD(액정표시장치) 모델로 예상된다. 전면 노치 디자인은 그대로 유지된다.

이중 아이폰11과 프로에는 애플 제품 처음으로 후면 정사각형 모듈 안에 트리플 카메라 렌즈를 탑재한다. 3종 모두 LTE만 지원한다.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 하락세는 지속되고 있다. 세계적인 IT 자문기관 가트너(Gartner)에 따르면 올 2분기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은 전년동기 대비 1.7% 감소한 3억6800만대이다.

특히 애플은 2분기에 3800만대의 아이폰을 판매하며 전년동기 대비 13.8% 감소했다. 다만 삼성전자 2분기 시장점유율은 20.4%로(7500만대) 전년동기 대비 1.1%p 상승했다.

안슐 굽타 가트너 책임연구원은 "스마트폰을 교체해도 업그레이드의 이점이 너무 적다 보니 기존 아이폰 사용자들은 스마트폰을 교체하지 않고 있다"고 분석했다.

올해 남은 기간 동안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는 약세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 가트너의 애널리스트들은 올해 전 세계 스마트폰 판매량이 총 15억대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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