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이 글로벌 승차공유기업인 우버와 손잡고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럭셔리 차량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2일 밝혔다.
신세계면세점은 이달부터 블랙 멤버십 고객 대상 구매금액에 따른 우버 이용 할인권 및 고액 구매 고객 대상 무료 차량 서비스(서울↔인천/김포공항)를 제공한다. 블랙 멤버십 고객은 최근 2년 동안 신세계면세점에서 2달러 이상 구매한 외국인 고객이다.
2018 서울시 외래관광객 실태조사에 따르면 한국을 찾는 관광객의 택시 이용 비율은 전년인 2017년 29.9%에서 지난해 32.9%로 상승했다.
모바일 예약서비스 일상화로 외국인 관광객이 국내에서 택시 이용이 힘들어 이 같은 서비스를 도입했다는 게 신세계면세점의 설명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한국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은 관광지를 방문뿐만 아니라 쇼핑과 숙박, 교통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한국을 기억하게 된다"며 "신세계면세점이 제공하는 차별화된 쇼핑 체험과 함께 편안한 여행이 될 수 있도록 이번 서비스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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