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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갈등에도 조선빅3 끄떡없는 '日LNG선 수주'

  • 송고 2019.09.03 06:00 | 수정 2019.09.03 08:11
  • 김지웅 기자 (jiwo6565@ebn.co.kr)

日선사, 정부 韓수출규제 조치에도 발주 지속

선박 운영비 절감효과↑ "자국발주 대비 유리"

NYK가 보유한 LNG선 전경.ⓒNYK

NYK가 보유한 LNG선 전경.ⓒNYK

한일 관계가 급속히 냉각됐지만 일본 해운선사들의 한국 조선 빅3(현대중공업·삼성중공업·대우조선해양)에 대한 LNG선 발주는 계속되고 있다.

조선 빅3가 한일 관계 냉각에도 불구하고 LNG선 수주 성과를 내는 것은 LNG선 기술 확보가 한몫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3일 조선업계에 따르면 일본 선사 NYK는 최근 삼성중공업에 17만㎥급 LNG선을 발주했다.

이 선박은 2021년 인도후 프랑스 에너지사 토탈의 천연가스를 운송할 예정이다.

NYK는 토탈로부터 4척의 운송계약을 확보했으며 이 중 3척을 삼성중공업에 발주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대우조선해양은 또다른 일본 선사로부터 LNG선을 수주했다. 이 선박은 본래 일본 이마바리가 건조해 2020년 인도할 예정이었다.

이밖에 현대중공업그룹은 LNG선 등을 수주하기도 했다.

이같이 조선 빅3가 일본 선사로부터 선박 수주를 지속할 수 있는 이유는 고부가 선박 분야 기술을 확보한 덕분이다. 조선 빅3는 LNG 증발율 및 연료비 절감 기술을 토대로 LNG선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

물론 일본 선사는 자국 발주 성향이 강하다. 자국 조선소에 발주하고 다른 선사에 선박을 빌려주는 투기적 발주를 하는 경우도 있다.

조선업계 관계자는 "고부가 선박 분야 관련 기술을 꾸준히 확보해 LNG선 등 고부가 선박 수주를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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