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스커버리 후리스가 고가 마케팅으로 시장에 출사표를 던졌다. 후리스를 간판 아이템으로 내세워 온 유니클로와 맞대결을 펼치게 된 모양새다.
아웃도어 의류 브랜드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이 가을 시즌을 맞아 후리스 라인업을 출시했다. 일본 불매운동의 직격탄을 맞은 유니클로와 경쟁해 승리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 됐다.
다만 디스커버리 후리스의 문턱은 결코 낮지 않은 가격이다. 후리스 부클 하이넷 자켓이 17만 9000원, 케이드 후리스 다운자켓이 29만 9000원에 달해 적지 않은 부담이 될 수 있어서다. 유니클로 후리스는 2~3만원 대에 형성된 가격으로 상대적으로 저가 아이템들을 판매 중이다.
한편 디스커버리 후리스는 한국인 체형에 맞춘 세미 루즈핏으로 선보였다. 더불어 써모라이트(Thermolite) 원사를 사용해 가벼우면서도 단열 효과를 높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 E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서울미디어홀딩스
패밀리미디어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