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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美 UDC, 차세대 OLED 발광층 공동 개발

  • 송고 2019.09.04 08:44 | 수정 2019.09.04 08:44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고색(高色) 재현 성능 높인 'OLED 발광층' 개발 협력

"OLED 시장 확대 발맞춰 성능 향상 발광층 적시 공급"


LG화학이 미국 소재기업 유니버설 디스플레이(Universal Display Corporation·UDC)와 OLED(Organic Light Emitting Diode·유기발광다이오드) 발광층의 성능 개선을 위해 협력한다.

4일 LG화학 첨단소재사업본부 유지영 부사장은 "UDC와 차세대 OLED 발광층 개발 관련 파트너쉽을 체결했다"며 "OLED 시장 확대에 발맞춰 고색재현 성능이 향상된 발광층을 생산해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LG화학은 발광층 원재료 중 강점을 지닌 '저전압 장수명 호스트(Host)'를 UDC는 '고효율 고성능 인광(燐光) 도판트(Dopant)'를 상호 제공한다. 두 물질간 최상의 조합을 통해 최고의 고색재현 성능을 갖춘 제품을 개발할 계획이다.

고색(高色)재현이란 디스플레이에서 영상을 실제의 색과 유사하게 재현하기 위해 색 재현율을 높인 것으로, 고색재현 성능 높아지면 디스플레이가 실제 색(色)을 생생하게 표현할 수 있다.

OLED는 전자(-)와 정공(+)이 움직이는 공통층, 실제 빛을 발하는 발광층 등 여러 개의 층(Layer)으로 구성된다. 발광층이란 공통층에서 주입된 전자와 정공이 결합해 빛을 내는 핵심물질이다. 특정 색을 발광하는 도판트(Dopant)와 도판트가 빛을 낼 수 있도록 돕는 호스트(Host) 재료로 구성된다.

LG화학이 개발해온 호스트는 낮은 전압에서도 전하(電荷) 수송이 가능해 수명이 우수하다. UDC의 인광 도판트는 뛰어난 효율·고색재현·장수명이 특징이다. 두 물질이 합쳐지면 발광층의 고색재현 성능을 극대화할 수 있다.

스티브 아브람슨(Steve V. Abramson) UDC社 CEO는 "OLED 패널 사용이 확대됨에 따라 제품사양 또한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면서 "LG화학과 협력을 통해 고성능 제품을 개발해 고객에게 큰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장조사업체 IHS 마킷(Markit)에 따르면 OLED물질 시장은 2019년 10억3800만 달러에서 2022년 12억9500만 달러로 성장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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