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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KL, 8월 매출액 51개월 내 최고치 경신-신한금융투자

  • 송고 2019.09.04 11:10 | 수정 2019.09.04 11:10
  • 이남석 기자 (leens0319@ebn.co.kr)

신한금융투자가 GKL에 대해 8월 매출액이 지난 51개월 중 최고치를 기록했다며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목표주가는 기존 2만6000원에서 7.7% 상향한 2만8000원을 제시했다.

4일 성준원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8월 매출액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5% 늘어난 530억원으로 역대 5번째 수치"라며 "8월 드롭액(고객이 카지노 게임에 투입한 총 금액)은 작년 동기 대비 17.5% 상승한 3985억원을 기록했고 홀드율(카지노 게임에서 회사가 이긴 후 매출 인식 비율)은 13.3%로 정상적인 수준(13%)에 근접했다"고 분석했다.

성 연구원은 "회사측의 매출 성장 노력이 지속돼 최근 매출 흐름이 좋은 결과를 보이고 있다"며 "비용 통제 노력도 더해지고 있어 향후 실적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그는 "매출액은 하반기에 성장하는 흐름으로 연간으로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 증가한 5293억원이 전망된다"며 "3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5.6% 늘어난 357억원으로 기존 추정치인 271억원 보다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 영업이익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 늘어난 1066억원으로 개선세를 예상한다"며 "주당배당금(DPS)는 기말 590원으로 기존 추정 540원에 비해 올라갈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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