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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폴드 출시 첫날, IT부품株 간만에 웃을까

  • 송고 2019.09.06 11:13 | 수정 2019.09.06 11:13
  • 박소희 기자 (shpark@ebn.co.kr)

갤럭시폴드 6일 출시 첫날 반응 양호하지만 흥행 점치기는 일러

인터플렉스 등 부품주 이날 소폭 하락세…실적개선세는 지켜봐야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폴더블폰 갤럭시 폴드. ⓒ삼성전자

6일 출시된 삼성전자의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Galaxy Fold)'가 한 차례 결함 논란에도 불구하고 출시 첫날 반응은 양호하다. 다만 부품주들은 갤럭시 폴드의 안정적인 흥행이 확인돼야 다시 상승세를 시현할 것으로 보인다.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전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3.6% 상승하며 지난 3월 21일 이후 5개월 만에 최대 상승 폭을 기록했다. 이 날도 1% 가량 강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의 상승세는 D램 재고 감소와 낸드(Nand) 가격 상승 기대가 주 요인이어서 갤럭시 폴드 출시 효과라고 보기에는 무리다.

우선 갤럭시 폴드의 초기 시장 반응은 양호한 것으로 보인다. SK텔레콤과 KT가 지난 5일 진행한 갤럭시 폴드의 사전 예약이 시작된 지 불과 각각 15분, 10분만에 초도물량이 전부 소진됐다.

다만 갤럭시 폴드의 초도물량 자체가 적은 편이다. 이 때문에 출시 당일 반응이 좋더라도 코스닥 부품주 상승세를 점치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관측이다.

비에이치·인터플렉스·이녹스첨단소재·파인텍·유티아이·동운아나텍은·파워로직스 등 부품주 전반이 이날 모두 소폭 하락세를 기록하고 있다. 이미 갤럭시 폴드 출시 전에 기대감이 주가에 반영돼서다.

지난 한달 간 성과는 양호하다. 이녹스첨단소재는 한달 동안 5.43% 올랐고 비에이치(7.81%) 인터플렉스(37.75%), 유티아이(21.77%) 등도 대부분 오름세를 시현했다

이규하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기존 플래그십 모델 대비 100만원 이상 비싼 가격과 품질 논란에도 구매자들이 실물 확인 전 유선통화만으로 초도 자급제 물량을 며칠 만에 소화한 것으로 보여 초기 반응이 예상보다 긍정적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적은 물량이지만 초기 반응이 예상보다 강하다는 점은 삼성전자와 관련 부품사 전반에 긍정적"고 말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갤럭시 폴드에 이어 또 다른 폴더블 폰을 개발하고 있다고 알려지면서 부품주들은 이번 갤럭시 폴드 반응과 향후 출시될 신제품이 기대를 걸어야 한다는 관측이다.

금융투자업계 관계자는 "갤럭시 폴드는 출시일 당일 반응이 좋은 편이지만 초도물량이 적고 가격이 높아 향후 얼마나 생산되는지는 지켜봐야할 것"이라며 "부품주 전반의 실적 개선까지 직결될 것이라고 판단하기에는 이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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