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병연 롯데케미칼 대표 "첨단소재 손잡고 함께 미래로"

  • 송고 2019.09.10 09:21
  • 수정 2019.09.10 09:27
  • 손병문 기자 (moon@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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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생각의 화학 탄생할 것…2030년 글로벌 톱 7 화학사 도약"

롯데케미칼 임병연 대표

롯데케미칼 임병연 대표

"설레고 가슴 벅찬 꿈을 갖고 신입사원으로 입사한 때가 엊그제 같은데 다시 고향으로 돌아와 여러분과 함께 9개월을 보냈다. 대표이사 자리에서 하고 싶은 것도 많고 해내야 하는 위치에 있다 보니 막중한 책임감 속에서 신중한 의사결정의 연속이었다. 부족해 보였을 수 있겠지만 함께 지낸 시간이 한 방향으로 나아가는 과정임을 자신한다."

롯데케미칼 임병연 대표는 10일 추석을 앞두고 메일과 회사 인트라넷을 통해 임직원들에게 감사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임 대표는 "미국 ECC/EG 공장 준공, 정유사와 대규모 합작사업 체결, 투자 확대 등 쉽지 않은 환경속에서 묵묵히 소임을 다해준 우리 가족들이 자랑스럽다"며 "이에 그치지 않고 '2030년 Global Top 7 화학사 도약'이라는 새로운 꿈도 함께 만들었다"고 전했다.

이어 "'가장 큰 하늘은 언제나 내 등 뒤에 있다'는 말처럼 함께 땀 흘리며 나아가는 든든한 롯데케미칼 가족의 힘과 저력을 믿는다"며 "롯데케미칼과 롯데첨단소재의 만남은 또 다른 반응이 돼 새로움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롯데첨단소재의 다양성과 적극적인 시장 창출 능력, 섬세한 고객 접점사업 경험이 롯데케미칼의 성공적인 글로벌 진출 노하우와 융합 경험이 만나 미래로 나아가는 새로운 생각의 화학이 탄생할 것"으로 기대했다.

끝으로 임 대표는 "미래로 함께 나아갈 소중한 인연이 되도록 서로 응원하자"면서 "저도 여러분과 함께 최전방에서 뛰고 때로는 뒤에서 힘껏 밀어주는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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