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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리츠화재,-3Q 순익 1.4% 감소할 것-신한
- 송고 2019.09.11 08:59 | 수정 2019.09.11 09:22
- 김채린 기자 (zmf007@ebn.co.kr)
투자의견 매수 유지, 목표가 2만4000원
임희연 연구원 "올해 영업익 4.7% 증가"
신한금융투자는 메리츠화재의 3분기 순이익이 1.4%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유지 목표주가는 2만4000원이다.
11일 임희연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각각 지난해 대비 0.1% 증가한 1039억원, 1.4% 감소한 73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보장성 인보험 신계약 판매가 여전히 호조세를 이어가고 있고 종합/건강 상품 외에도 최근 운전자 및 어린이 보험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신계약비 추가 상각 증가로 사업비율은 2.6%포인트 증가한 28.8%로 상승할 것"이라며 "장기위험손해율은 8.0%포인트 증가한 89.6%로 악화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운전자 보험 손해율이 최근 상승한 가운데 자동차 손해율 역시 상승할 것으로 점쳐져서다.
올해 실적과 관련해 임 연구원은 "올해 영업익과 순익은 각각 지난해 대비 4.7% 오른 3814억원, 6.4% 증가한 2699억원으로 예상된다"며 "커버리지 손해보험사 가운데 유일한 증익이 예상되고 장기 위험손해율은 5.0%포인트 상승한 90.3%가 예상되지만 이익 훼손 우려는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임 연구원은 "차별화된 위험보험료 증가세가 타사 대비 안정적인 사차 이익 흐름을 뒷받침한다"며 "적극적인 투자 자산의 매각과 재투자를 반복하면서 신계약비 추가 상각에 대한 손익 부담도 덜어주고 있고 신계약 경쟁이 지속되더라도 꾸준한 증익이 이뤄질 수 있는 구조라는 점에서 전략 방향성은 긍정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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