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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매 운동에 흔들리는 항공업계, 노선 다변화 ‘한창’

  • 송고 2019.09.19 15:40 | 수정 2019.09.19 15:40
  • 이혜미 기자 (ashley@ebn.co.kr)

中 노선 신규 취항 재개 등 동계 새 노선 마련

ⓒ픽사베이

ⓒ픽사베이

'일본여행 보이콧' 탓에 성수기 실적에도 먹구름이 낀 항공업계가 노선 다변화를 통한 수익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이에 따라 단거리 노선 발굴과 동계 시즌을 겨냥한 장거리 노선 조정이 적극 이뤄지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국적 항공사들은 동계 시즌 수요 겨냥을 위한 신규 노선 발굴에 나서며 노선 경쟁력 강화에 역량을 모으고 있다.

LCC업계는 일본 노선 축소로 늘어난 공급 여력을 중화권 노선 강화에 투입하고 있다. 특히 중국의 신규 취항 제한 조치가 해소되면서 중국 내 취항 작업은 다시 속도를 내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내달 인천-정저우, 청주-장자제, 청주-하이커우 노선의 오픈을 확정지었다. 10월 16일부터 인천-정저우 노선을 주 4회(월/수/금/일) 운항하고 10월 17일에는 청주에서 출발하는 장가계(주2회)노선을, 19일에는 하이커우(주2회)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또한 인천에서 출발하는 마카오(주7회), 화롄(주3회), 가오슝(주4회) 등 3개 노선에도 내달 연이어 취항 예정으로, 총 7개로 중국 노선이 늘면 일본 노선은 4개로 줄고 'No일본'에 따른 타격을 분산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티웨이항공은 10월 대구-장자제(장가계) 노선에 신규 취항한다. 10월 13일부터 운항을 시작하는 대구-장자제 노선은 주 2회 (수, 일) 운항한다. 이 외에도 지난 5월 운수권을 받은 나머지 8개 노선에 대해서도 지속적으로 취항 준비에 나선다.

제주항공은 내달부터 제주와 부산에서 타이베이와 가오슝행 노선을 오픈한다. 제주~타이베이 노선에 주2회(수∙토요일) 일정으로, 부산~가오슝 노선에 주5회(월∙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10월3일부터는 제주~가오슝 노선에 주2회(목∙일요일) 일정으로 신규 취항한다.

대형사들은 장거리에 노선 조정이 집중된다. 비수익 노선을 정리하면서 동계 시즌 인기 노선에 전세기도 적극 활용한다.

아시아나항공은 상반기 내놓은 수익성 제고 작업에 일환으로 10월부터 인천~시카고 노선의 운항을 중단할 예정이며 대신 인기 노선인 뉴욕을 증편 운영한다. 11월24일부터 최신예 A350 항공기를 투입해 야간 운항편을 추가로 운항한다.

또 10월 말 동계시즌부터 포르투갈에 직항 부정기편을 새로 연다. 국내 최초 리스본 직항으로 운영되는 노선으로 주 2회(월, 수) 일정으로 운영된다. 12월에는 이집트 카이로, 호주 멜버른에도 부정기편을 투입한다.

대한항공도 이달부터 동계 시즌 중에 아테네, 암만, 카이로, 오클랜드 등에 각각 전세기(한진관광)를 투입한다.

업계 관계자는 "동계 시즌 준비작업은 일본 노선에 대한 추가적인 축소와 더불어 대체 노선 발굴에 집중돼 있다"면서 "LCC의 경우 단거리 수요를 대체할 중국, 대만 노선의 취항이 당분간 이어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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