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현회 전파진흥협회장 "한발 앞선 혁신 통해 국가경제 성장 이끌 것"

  • 송고 2019.09.23 11:50
  • 수정 2019.09.23 11:50
  • 황준익 기자 (plusik@e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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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기정통부, 2019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최

23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019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막식이 열렸다.ⓒEBN

23일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2019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막식이 열렸다.ⓒEBN

하현회 한국전파진흥협회(RAPA) 회장은 23일 "전파방송산업은 한발 앞선 혁신을 통해 스마트공장, 스마트시티, 실감미디어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고 국가경제의 성장을 이끌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하 회장은 이날 서울 드래곤시티에서 열린 '2019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 개막식에서 "전파방송업산업은 UHD시대 개막, 5G 상용화 등 주요 변혁기마다 전파자원의 효율적 배분과 유용·관리를 통해 ICT 혁신을 선도하고 국가경쟁력 제고에 기여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오는 27일까지 '2019 전파방송산업 진흥주간'을 개최한다.

2000년 전파신기술상 시상식으로 시작해 전파방송산업 성장을 견인하고 올해로 20회를 맞이하는 이번 행사는 '전파로 만드는 5G+ 세상, 세계 최초를 넘어 세계 최고로'를 주제로 전파 융합 우수제품 전시, 전파·방송 신기술 세미나, 5G 체험 등 전국 각 지에서 16개의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개막식에서는 전파방송 기술대상, 각종 공모전에 대한 시상식과 전파방송산업 진흥 유공자에 대한 공로패 수여식이 진행됐다.

전파방송기술대상 대통령상은 삼성전자, 국무총리상은 스마트레이더시스템이 수상했다. 전파방송 진흥유공자에는 이기주 방송통신위원회 전 상임위원 등 3인이 선정됐다.

아울러 개막식 행사에서는 세계 최초로 차세대 방송통신기술을 활용한 지상파 UHD 재난경보 서비스 개시를 선포하는 행사가 열렸다.

올해 수도권을 시작으로 시행되는 지상파 UHD 재난경보 서비스는 옥외전광판, 시내버스, 지하철 등 공공미디어 영역으로 재난정보 전달 매체를 확대한다. 또 안정적인 광역의 지상파 UHD 방송망을 활용해 지진, 호우, 화재 등 재난 상황을 신속히 전달함으로써 대국민 재난 대응체계를 크게 개선할 것으로 기대된다.

민원기 과기정통부 제2차관은 "올해는 5G 상용화 원년으로 전파방송업 경쟁력과 가능성을 확인하고 국민이 5G를 실감하도록 행사를 마련했다"며 "전파에 기반을 둔 전파방송산업이 미래의 지속 가능한 혁신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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